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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줄거리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장편 서사시입니다. 트로이아 전쟁에서 승리한 이타카 섬의 왕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 겪는 모험을 노래합니다. 전쟁에 10년, 귀향길에 10년이 걸려 20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이 이야기의 큰 줄기입니다.

열두 척의 배로 트로이아를 떠난 일행은 키코네스족의 도시 이스마로스에서 반격을 당합니다. 이어서 먹으면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게 되는 로토스 열매의 나라를 지나,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의 동굴에 갇힙니다. 오디세우스는 자신을 ‘아무도 아닌 자’라고 소개해 거인을 속이지만, 마지막에 자기 본명을 외치는 바람에 거인의 아버지인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게 됩니다.

그 뒤 바람의 관리자 아이올로스에게 받은 바람 자루를 부하들이 열어 버려, 고향을 눈앞에 두고 다시 멀리 날려 갑니다. 게다가 거인족 라이스트리고네스인에게 배 열한 척을 잃습니다. 남은 한 척으로 닿은 섬에서는 마녀 키르케가 동료들을 돼지로 바꿔 버립니다. 저승에서는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에게 귀향길을 듣고, 세이렌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바다를 돛대에 몸을 묶은 채 건너갑니다.

만화판에서는 고향에서 남편을 기다리며 베를 짜는 아내 페넬로페의 모습을 이야기의 처음과 끝에 그리고 있습니다.

제1화부터 읽기(무료)

줄거리

  1. 제1화먹으면 집에 가기 싫어지는 열매 ―로토파고이(로토스 열매를 먹는 사람들)―

    만화 줄거리시리즈 제1화. 목마의 지혜로 트로이아 전쟁에서 이긴 오디세우스. 하지만 "딱 한 잔만"을 외치며 잔치를 멈추지 않는 부하들과, 도시를 치라고 명령한 자신의 판단 탓에 동료 일흔두 명을 잃는다. 게다가 폭풍에 떠밀려 닿은 곳은, 먹으면 집에 돌아가기 싫어지는 달콤한 열매의 나라였다.

    원전에서는『오디세이아』는 호메로스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입니다. 트로이아 전쟁이 끝난 뒤 이타케의 왕 오디세우스가 10년에 걸쳐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9권에서 오디세우스는 바다를 누비는 파이아케스인의 왕 알키노오스의 잔치에 손님으로 머물다가, 마침내 자기 이름을 밝히고 트로이아를 떠난 날부터 겪은 고난을 직접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2. 제2화〈아무도 아니〉라고 이름을 댄 사내 ―키클롭스(폴리페모스)―

    만화 줄거리시리즈 제2화. 외눈박이 거인의 동굴에 갇힌 오디세우스는 자기 이름을 버리는 꾀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무사히 배에 오른 뒤 진짜 이름을 외쳐 버리고, 바다의 신의 저주를 부르고 만다.

    원전에서는키클롭스 이야기는 트로이아 전쟁 뒤 고향으로 돌아가는 영웅의 모험을 그린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 제9권에 나옵니다. 이 대목은 특이하게도 오디세우스 자신이 1인칭으로 들려줍니다. 그는 파이아케스인의 왕 알키노오스의 궁전에 손님으로 머물며 지난 모험을 이야기합니다. 그의 배들은 법도 회의도 없고, 밭을 갈지 않아도 곡식이 자라는 키클롭스들의 땅에 닿습니다. 일행은 먼저 앞바다의 작은 섬에서 야생 염소를 사냥해 하루 동안 잔치를 벌입니다.

  3. 제3화고향을 코앞에 두고, 잠들어 버렸다 ―아이올로스의 바람 자루―

    만화 줄거리시리즈 제3화. 바람지기 아이올로스에게 역풍을 모조리 가둔 소가죽 자루를 받은 오디세우스는 아홉 밤을 한숨도 자지 않고 돛 줄을 쥔 채, 고향의 불빛이 보이는 곳까지 돌아온다. 그러나 한순간의 잠과 부하들의 작은 의심이 자루를 열어 버리고, 거인들의 항구에서 선단 대부분을 잃고 만다.

    원전에서는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이 모험은 바깥의 해설자가 아니라 오디세우스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여러 해가 지난 뒤 파이아케스인의 궁전에 손님으로 머물며 자신의 항해를 돌아봅니다. 키클롭스에게서 벗어난 선단은 떠다니는 섬 아이올리에에 닿습니다. 섬은 부서지지 않는 청동 성벽과 깎아지른 절벽에 둘러싸여 있고, 히포테스의 아들 아이올로스가 아내, 그리고 아들 여섯과 딸 여섯, 모두 열두 자녀와 함께 날마다 잔치를 열며 살고 있습니다.

  4. 제4화돼지가 되어도, 마음은 사람 그대로 ―마녀 키르케―

    만화 줄거리시리즈 제4화. 숲속 깊은 곳의 아름다운 저택. 정찰을 나간 동료들이 여신 키르케의 손에 돼지로 변해 버린다. 오디세우스는 홀로 저택으로 향하고, 신들의 심부름꾼에게 받은 흰 꽃과 물러서지 않는 배짱으로 마녀를 자기 편으로 만든다. 하지만 1년의 평온 끝에 들려온 말은 "먼저 저승에 가라"였다.

    원전에서는식인 거인 라이스트리고네스족의 습격으로 배를 한 척만 남기게 된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는 아이아이에 섬에 닿습니다. 지친 동료들은 이틀 동안 해변에 누워 슬픔에 잠깁니다. 사흘째 되는 날, 높은 곳에 오른 오디세우스는 숲 깊은 곳의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큰 사슴을 잡아 모두 배불리 먹지만, 다음 날 연기 이야기를 들은 동료들은 키클롭스와 라이스트리고네스족의 기억에 눈물을 터뜨립니다.

  5. 제5화최강의 영웅이 죽은 뒤에 한 말 ―저승 여행(네키이아)―

    만화 줄거리시리즈 제5화. 빛이 닿지 않는 세상 끝에서 죽은 자들을 불러낸 오디세우스.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눈앞에 나타나도 그는 칼을 내리지 않고, 예언자에게 먼저 피를 마시게 한다. 세 번이나 품을 빠져나간 어머니의 그림자, 그리고 영웅들이 털어놓은 속마음. 오디세우스는 살아서 돌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다.

    원전에서는네키이아는 기원전 8세기 무렵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고대 그리스 서사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제11권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시신’을 뜻하는 그리스어 네키스에서 온 말로, 죽은 자의 혼을 불러내는 의식을 뜻합니다. 이 이야기는 오디세우스가 훗날 파이아케스인의 왕 알키노오스의 궁전에 손님으로 머물며 직접 들려주는 회상(제9~12권)의 일부입니다.

  6. 제6화들으면 죽는 노래를 듣고 싶은 왕 ―세이렌―

    만화 줄거리시리즈 제6화. 어떤 답이든 내어 준다는 노래를 '듣고 싶다'고 바란 오디세우스는, 노래에 질 자신을 처음부터 내다보고 부하들에게 자신을 돛대에 묶게 한다. 노래에 마음을 빼앗겨 "풀어!"라고 외치는 왕을, 귀를 막은 부하들은 밧줄로 더 단단히 조여 맨다. 미리 해 둔 약속이 왕을 지킨다.

    원전에서는세이렌 이야기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제12권에 나옵니다. 『오디세이아』는 기원전 8세기 무렵에 만들어졌다고 보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이며,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트로이아 전쟁이 끝난 뒤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려는 영웅 오디세우스가, 오랜 세월이 지나 파이아케스인의 왕 알키노오스 앞에서 자신의 모험을 직접 들려주는 형식입니다.

  7. 제7화여섯을 내줄 것인가, 모두 가라앉을 것인가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만화 줄거리시리즈 제7화. 한쪽엔 배째로 삼키는 소용돌이, 반대쪽엔 반드시 여섯 명을 채 가는 죽지 않는 괴물. 진실을 아는 건 오디세우스 단 한 사람. 그는 동료들에게 입을 다문 채 "저어라"만 외치지만,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뻗어 오는 손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원전에서는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이야기는 기원전 8세기 무렵 만들어졌다고 여겨지는 호메로스의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디세이아』 제12권에 나옵니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려던 오디세우스가 파이아케스인의 왕 알키노오스의 궁전에 손님으로 머물며 직접 들려주는 모험담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이 해협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디세우스 본인의 입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