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란?
20년 동안 남편을 기다린 아내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의 아내이자 이타카 섬의 왕비입니다. 남편이 트로이아 전쟁에 나간 뒤 20년 동안 그의 귀환을 기다린 현명하고 정숙한 아내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전에서는 남편이 이미 죽었다고 여긴 수많은 구혼자들이 궁전으로 몰려듭니다. 페넬로페는 “시아버지 라에르테스의 수의를 다 짜면 재혼할 상대를 고르겠다”고 약속하고, 낮에 짠 천을 밤에 몰래 풀어 3년 동안이나 시간을 벌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이타카의 궁전에서 베를 짜는 모습이 이야기의 처음과 끝에 그려져, 여정의 이야기를 감싸는 틀이 됩니다(만화판의 연출).
이 베 짜기 계략은 남편 오디세우스 못지않은 지혜를 보여 주는 이야기로 지금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화3
제1화
먹으면 집에 가기 싫어지는 열매로토파고이(로토스 열매를 먹는 사람들)
시리즈 제1화. 목마의 지혜로 트로이아 전쟁에서 이긴 오디세우스. 하지만 "딱 한 잔만"을 외치며 잔치를 멈추지 않는 부하들과, 도시를 치라고 명령한 자신의 판단 탓에 동료 일흔두 명을 잃는다. 게다가 폭풍에 떠밀려 닿은 곳은, 먹으면 집에 돌아가기 싫어지는 달콤한 열매의 나라였다.
19페이지제2화
〈아무도 아니〉라고 이름을 댄 사내키클롭스(폴리페모스)
시리즈 제2화. 외눈박이 거인의 동굴에 갇힌 오디세우스는 자기 이름을 버리는 꾀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무사히 배에 오른 뒤 진짜 이름을 외쳐 버리고, 바다의 신의 저주를 부르고 만다.
19페이지제5화
최강의 영웅이 죽은 뒤에 한 말저승 여행(네키이아)
시리즈 제5화. 빛이 닿지 않는 세상 끝에서 죽은 자들을 불러낸 오디세우스.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눈앞에 나타나도 그는 칼을 내리지 않고, 예언자에게 먼저 피를 마시게 한다. 세 번이나 품을 빠져나간 어머니의 그림자, 그리고 영웅들이 털어놓은 속마음. 오디세우스는 살아서 돌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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