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케란?
사람을 돼지로 바꾸는 섬의 여신
키르케는 아이아이에 섬에 사는 여신으로, 태양신 헬리오스의 딸입니다. 약초와 마법에 능해 ‘마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저택을 찾아온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에게 약을 탄 음식을 내놓고, 지팡이로 쳐서 돼지로 바꿔 버립니다. 그러나 헤르메스에게 받은 약초 몰리를 지닌 오디세우스에게는 마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칼을 들이대자 키르케는 “더는 해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동료들을 다시 사람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그 뒤로는 1년 동안 일행을 극진히 대접하고, 저승에 가라고 일러 주며, 세이렌을 비롯한 귀향길의 난관에 대해서도 자세히 충고합니다.
후대의 전승에서는 오디세우스와의 사이에서 텔레고노스라는 아들을 낳았다고도 전해집니다.
등장하는 화4
제4화
돼지가 되어도, 마음은 사람 그대로마녀 키르케
시리즈 제4화. 숲속 깊은 곳의 아름다운 저택. 정찰을 나간 동료들이 여신 키르케의 손에 돼지로 변해 버린다. 오디세우스는 홀로 저택으로 향하고, 신들의 심부름꾼에게 받은 흰 꽃과 물러서지 않는 배짱으로 마녀를 자기 편으로 만든다. 하지만 1년의 평온 끝에 들려온 말은 "먼저 저승에 가라"였다.
19페이지제5화
최강의 영웅이 죽은 뒤에 한 말저승 여행(네키이아)
시리즈 제5화. 빛이 닿지 않는 세상 끝에서 죽은 자들을 불러낸 오디세우스.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눈앞에 나타나도 그는 칼을 내리지 않고, 예언자에게 먼저 피를 마시게 한다. 세 번이나 품을 빠져나간 어머니의 그림자, 그리고 영웅들이 털어놓은 속마음. 오디세우스는 살아서 돌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다.
19페이지제6화
들으면 죽는 노래를 듣고 싶은 왕세이렌
시리즈 제6화. 어떤 답이든 내어 준다는 노래를 '듣고 싶다'고 바란 오디세우스는, 노래에 질 자신을 처음부터 내다보고 부하들에게 자신을 돛대에 묶게 한다. 노래에 마음을 빼앗겨 "풀어!"라고 외치는 왕을, 귀를 막은 부하들은 밧줄로 더 단단히 조여 맨다. 미리 해 둔 약속이 왕을 지킨다.
19페이지제7화
여섯을 내줄 것인가, 모두 가라앉을 것인가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시리즈 제7화. 한쪽엔 배째로 삼키는 소용돌이, 반대쪽엔 반드시 여섯 명을 채 가는 죽지 않는 괴물. 진실을 아는 건 오디세우스 단 한 사람. 그는 동료들에게 입을 다문 채 "저어라"만 외치지만,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뻗어 오는 손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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