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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사이렌)란?

노래로 뱃사람을 파멸시키는 존재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을 끌어들여 파멸시키는 바다의 괴물입니다. 『오디세이아』에서는 꽃이 핀 풀밭의 섬에서 노래하며, 그 주위에 죽은 사람들의 뼈가 쌓여 있다고 묘사됩니다.

이 작품에서는 키르케의 충고대로 오디세우스가 부하들의 귀를 밀랍으로 막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은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몸을 돛대에 묶게 한 채 섬 앞을 지나갑니다. 세이렌은 “이름 높은 오디세우스여, 트로이아에서 일어난 일도, 이 땅 위에서 일어나는 일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고 노래합니다. 왕은 밧줄을 풀라고 신호하지만, 부하들은 오히려 더 단단히 묶고 바다를 저어 빠져나갔습니다.

원전에서는 두 명으로 읽히며 생김새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후대에는 새의 몸을 한 여성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고, 경보음을 뜻하는 ‘사이렌’이라는 말의 어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6화부터 읽기(무료)

등장하는 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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