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릴로코스란?
신중한 오디세우스의 부관
에우릴로코스는 오디세우스의 부하 중 한 사람입니다. 원전에서는 왕과 혼인으로 맺어진 친척으로, 간부급 인물로 그려집니다.
이 작품에서는 키르케의 섬에서 정찰대의 대장을 맡습니다. 저택에서 여신의 초대를 받았을 때 함정을 의심해 홀로 밖에 남았기 때문에, 돼지가 되지 않고 도망쳐 돌아와 동료들의 위기를 알렸습니다. 세이렌의 바다에서는 밧줄을 풀라고 신호하는 왕을 페리메데스와 함께 약속대로 더 단단히 묶습니다. 한편 만화판에서는 제1화부터 선단의 일원으로 얼굴을 비춥니다(연출상의 추가).
원전에서는 이후의 여정에서도 동료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오디세우스와 의견이 부딪치는 장면이 있습니다. 신중함과 반발심을 함께 지닌, 인간미 있는 인물입니다.
등장하는 화6
제1화
먹으면 집에 가기 싫어지는 열매로토파고이(로토스 열매를 먹는 사람들)
시리즈 제1화. 목마의 지혜로 트로이아 전쟁에서 이긴 오디세우스. 하지만 "딱 한 잔만"을 외치며 잔치를 멈추지 않는 부하들과, 도시를 치라고 명령한 자신의 판단 탓에 동료 일흔두 명을 잃는다. 게다가 폭풍에 떠밀려 닿은 곳은, 먹으면 집에 돌아가기 싫어지는 달콤한 열매의 나라였다.
19페이지제2화
〈아무도 아니〉라고 이름을 댄 사내키클롭스(폴리페모스)
시리즈 제2화. 외눈박이 거인의 동굴에 갇힌 오디세우스는 자기 이름을 버리는 꾀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무사히 배에 오른 뒤 진짜 이름을 외쳐 버리고, 바다의 신의 저주를 부르고 만다.
19페이지제4화
돼지가 되어도, 마음은 사람 그대로마녀 키르케
시리즈 제4화. 숲속 깊은 곳의 아름다운 저택. 정찰을 나간 동료들이 여신 키르케의 손에 돼지로 변해 버린다. 오디세우스는 홀로 저택으로 향하고, 신들의 심부름꾼에게 받은 흰 꽃과 물러서지 않는 배짱으로 마녀를 자기 편으로 만든다. 하지만 1년의 평온 끝에 들려온 말은 "먼저 저승에 가라"였다.
19페이지제5화
최강의 영웅이 죽은 뒤에 한 말저승 여행(네키이아)
시리즈 제5화. 빛이 닿지 않는 세상 끝에서 죽은 자들을 불러낸 오디세우스.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눈앞에 나타나도 그는 칼을 내리지 않고, 예언자에게 먼저 피를 마시게 한다. 세 번이나 품을 빠져나간 어머니의 그림자, 그리고 영웅들이 털어놓은 속마음. 오디세우스는 살아서 돌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다.
19페이지제6화
들으면 죽는 노래를 듣고 싶은 왕세이렌
시리즈 제6화. 어떤 답이든 내어 준다는 노래를 '듣고 싶다'고 바란 오디세우스는, 노래에 질 자신을 처음부터 내다보고 부하들에게 자신을 돛대에 묶게 한다. 노래에 마음을 빼앗겨 "풀어!"라고 외치는 왕을, 귀를 막은 부하들은 밧줄로 더 단단히 조여 맨다. 미리 해 둔 약속이 왕을 지킨다.
19페이지제7화
여섯을 내줄 것인가, 모두 가라앉을 것인가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시리즈 제7화. 한쪽엔 배째로 삼키는 소용돌이, 반대쪽엔 반드시 여섯 명을 채 가는 죽지 않는 괴물. 진실을 아는 건 오디세우스 단 한 사람. 그는 동료들에게 입을 다문 채 "저어라"만 외치지만,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뻗어 오는 손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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