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레시아스 (티레시아스)란?
저승에서 미래를 알려 주는 눈먼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는 그리스의 도시 테바이의 눈먼 예언자입니다. 저승의 여왕 페르세포네의 배려로, 죽은 자들 가운데 오직 그만이 죽은 뒤에도 살아 있을 때의 지혜를 간직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 작품에서는 귀향길을 알기 위해 저승을 찾은 오디세우스 앞에 나타나, 제물의 피를 마신 뒤 예언을 들려줍니다. “태양신 헬리오스의 소에 손대지 않으면 고향에 돌아갈 수 있다. 만약 해친다면 동료를 잃고, 늦게 남의 배를 타고 돌아가며, 집에서도 재앙을 만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귀향한 뒤 노를 메고 바다를 모르는 사람들의 땅까지 여행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늙어서 평온한 최후를 맞으리라는 것도 알려 줍니다.
테바이의 왕 오이디푸스의 비극에도 등장하는, 그리스 신화를 대표하는 예언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