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히하우젠 남작 (허풍선이 남작)란?
정색하고 엄청난 허풍을 늘어놓는 남작
뮌히하우젠 남작은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의 화자이자 주인공입니다. 있을 수 없는 모험을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이라며 정색하고 진짜처럼 들려주는 군인이자 사냥꾼이며 여행자입니다.
눈밭에 묶어 둔 말을 탑에 매달리게 만들고, 늑대에게 썰매를 끌게 하고, 눈에서 튀긴 불꽃으로 총을 쏘고, 포탄에 올라타 적의 요새로 날아가며, 늪에서는 자기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말과 함께 빠져나옵니다. 포로가 되면 은도끼를 찾아 콩 덩굴을 타고 달에 오르고, 바다에서는 큰고래에게 배가 끌려갑니다. 어떤 궁지도 기발한 재치로 빠져나오고, 실패담마저 당당하게 늘어놓는 것이 이 인물의 매력입니다.
모델은 18세기 독일 귀족 히에로니무스 폰 뮌히하우젠(1720~1797년)입니다. 다만 작품 속 모험은 지어낸 이야기이며, 실존 인물인 그는 이 책을 불쾌하게 여겼다고 전해집니다. 포탄과 늪 이야기는 독일어판을 만든 뷔르거가 덧붙인 장면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장하는 화7
제1화
일어나 보니 말이 탑에 매달려 있었다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시리즈 제1화. 설원에서 잠든 남작이 아침에 눈을 뜨자, 말은 머리 위 탑 꼭대기에 매달려 있었다. 허풍을 밝혀내러 온 젊은이 테오는 수첩에 모순을 적을 생각이었지만, 어느새 "그래서?"만 적고 있는데…….
19페이지제2화
체리 씨로 쏜 사슴, 그 뒷이야기허풍선이 남작·체리나무 사슴
시리즈 제2화. 부싯돌을 잃어도, 총알이 떨어져도 남작은 손에 잡히는 걸로 쏘고, 오리 떼에 매달려 하늘까지 날아오른다. 궁여지책으로 쏜 체리 씨 한 방은 세월이 흐른 뒤, 숲속에서 뜻밖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19페이지제3화
이 말, 아무리 마셔도 모자라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시리즈 제3화. 아무도 못 타는 사나운 말을 길들여 적의 마을에 일등으로 들어간 남작. 그런데 말은 샘물을 아무리 마셔도 만족하지 않는다. 뒤돌아본 남작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이야기 틀과 피 없는 코미디 연출은 각색이며, 모험은 모두 창작입니다.
19페이지제4화
포탄에 뛰어올랐는데, 돌아갈 길은 깜빡했다허풍선이 남작, 포탄을 타다
시리즈 제4화. 아무도 못 들어가는 적의 도시를 살피러, 날아가는 포탄에 뛰어오른 남작. 하늘 위에서 깨달은 건 '돌아갈 길'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늪에서는 자기 머리카락을 움켜쥔다. ※이야기 틀과 하늘에서 본 풍경, 피 없는 희극 연출은 각색입니다.
19페이지제5화
달까지 날아간 도끼, 콩으로 찾으러 간다허풍선이 남작·은도끼와 달
시리즈 제5화. 포로로 잡혀 꿀벌을 돌보던 남작이 맡아 둔 은도끼를 달까지 날려 버리고는, 태연한 얼굴로 답한다. "그럼 콩을 심겠습니다." ※이야기의 틀과 듣는 사람, 정원사 우두머리와 점검 기한, 술탄의 등장은 각색입니다.
19페이지제6화
아무도 안 부는데, 뿔피리가 노래한다허풍선이 남작·얼어붙은 뿔피리
시리즈 제6화. 얼어붙은 귀갓길, 신호용 뿔피리가 울리지 않는다. 좁은 길에서 맞은편 마차와 딱 마주친 남작은 마차도 말도 짊어지고 길을 빠져나간다. 하지만 여관 난롯가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말하기 좋아하는 남작마저 입을 다물게 하는 소리였다. ※이야기의 틀과 듣는 이, 마부의 성격, 여관의 고요한 장면, 음표 표현은 각색입니다.
19페이지제7화
고래는 배 같은 거 안 끌어요허풍선이 남작·고래와 배
시리즈 제7화. 바다 한복판에서 '무언가'와 부딪친 배는 낮잠을 방해받은 거대한 고래에게 끌려다닌다. 그런데 남작이 깜빡한 돌아오는 길에는 더 큰 위기와, 세상에서 제일 거만한 해결법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야기의 틀과 듣는 이, 장교와 수병들의 말과 행동, 돛을 올려 함께 달리는 장면, 차 소품, 머리카락을 당겨 머리를 되돌리는 장면은 각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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