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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떼 (야생 오리)란?

남작을 하늘로 실어 나르는 들오리들

오리 떼는 호수에 모여 있는 들오리들로, 남작의 사냥 이야기에서 사냥감이 되기도 하고 남작을 하늘로 실어 나르는 탈것이 되기도 합니다.

어느 날 남작은 총의 부싯돌을 잃어버린 채 호수에서 들오리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자기 눈을 때려 불꽃을 내고, 그 불로 총을 쏘아 한 방에 여러 마리를 잡았습니다. 다른 장면에서는 긴 끈 끝에 비곗덩어리를 달아 물에 던져 넣습니다. 오리가 삼킨 비계가 몸을 빠져나오면 다음 오리가 다시 삼켜서, 오리들이 끈에 줄줄이 꿰이게 됩니다.

이윽고 오리들이 한꺼번에 날아올라, 끈을 몸에 감은 남작을 집까지 실어 나릅니다. 남작은 윗옷 자락으로 방향을 바꾸고 높이를 낮춰 부엌 굴뚝으로 내려와, 요리사가 기겁할 만큼 놀라게 했습니다. 총 이야기와 하늘 여행 이야기가 이어지는, 남작의 사냥 이야기를 대표하는 장면입니다.

제2화부터 읽기(무료)

등장하는 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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