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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화포탄에 뛰어올랐는데, 돌아갈 길은 깜빡했다허풍선이 남작, 포탄을 타다

시리즈 제4화. 아무도 못 들어가는 적의 도시를 살피러, 날아가는 포탄에 뛰어오른 남작. 하늘 위에서 깨달은 건 '돌아갈 길'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늪에서는 자기 머리카락을 움켜쥔다. ※이야기 틀과 하늘에서 본 풍경, 피 없는 희극 연출은 각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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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화 예고 · 제작 중제5화 다섯째 밤 은도끼, 달까지 날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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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줄거리

이 일화는 남작이 튀르크와 벌인 전쟁을 회고하는 대목에 나옵니다. 다른 모험담처럼 1인칭으로, 자기가 실제로 겪은 일인 양 당당하게 들려줍니다. 남작의 군대는 어느 도시를 포위하고 있는데, 정작 남작은 그 도시 이름이 이제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사령관은 요새 안의 사정을 정확히 알고 싶어 하지만, 전초와 경비병, 방어 시설을 뚫고 들어가기란 거의 불가능하고 마땅한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 남작이 나섭니다. 차분히 따져 본 결과라기보다 용기가 앞선 결정입니다. 그는 요새를 겨눈 커다란 대포 옆에 서 있다가, 포가 발사되는 순간 포탄에 뛰어올라 적진으로 날아갑니다. 문제는 날아가는 도중에 떠오릅니다.

원전The Surprising Adventures of Baron Munchausen — 독일 · 1785 (English edition), 1786 (German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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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의 바탕이 된 원작 이야기

허풍선이 남작 포탄 타기와 늪 탈출 이야기 줄거리

한마디로: 포탄 타기와 늪 탈출은 뮌히하우젠 남작이 적의 요새를 살피려 날아가는 포탄에 올라탔다가 빈손으로 돌아오고, 늪에 빠졌을 때는 자기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말과 함께 빠져나오는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의 일화입니다. 두 이야기 모두 튀르크와의 전쟁을 회고하는 대목에 나오며, 흔히 뷔르거가 독일어판에 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전 줄거리: 포탄을 타고 적의 요새로

이 일화는 남작이 튀르크와 벌인 전쟁을 회고하는 대목에 나옵니다. 다른 모험담처럼 1인칭으로, 자기가 실제로 겪은 일인 양 당당하게 들려줍니다. 남작의 군대는 어느 도시를 포위하고 있는데, 정작 남작은 그 도시 이름이 이제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사령관은 요새 안의 사정을 정확히 알고 싶어 하지만, 전초와 경비병, 방어 시설을 뚫고 들어가기란 거의 불가능하고 마땅한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 남작이 나섭니다. 차분히 따져 본 결과라기보다 용기가 앞선 결정입니다. 그는 요새를 겨눈 커다란 대포 옆에 서 있다가, 포가 발사되는 순간 포탄에 뛰어올라 적진으로 날아갑니다.

문제는 날아가는 도중에 떠오릅니다. 들어가기는 쉬워도 나오기는 어렵고, 붙잡히면 첩자로 몰려 교수대에 오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마침 요새에서 아군 진영으로 쏜 포탄이 곁을 지나가자, 남작은 공중에서 그 포탄으로 갈아타 상처 하나 없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보고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으니 정찰은 완전한 실패입니다. 엄청난 묘기를 부리고도 얻은 것이 없다는 점, 그것을 부끄러운 기색 없이 털어놓는다는 점이 이 이야기의 웃음입니다.

늪 탈출: 자기 머리카락을 잡아 올리다

또 다른 때, 남작은 말을 타고 늪을 뛰어넘으려 합니다. 늪이 생각보다 넓다는 것을 알아챈 그는 공중에서 방향을 돌려 되돌아온 뒤, 더 길게 도움닫기를 합니다. 그러나 두 번째 도약도 모자라 맞은편 기슭 바로 앞에 떨어지고, 남작은 목까지 잠기고 맙니다.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그가 찾은 방법은 물리 법칙을 정면으로 무시합니다. 당시 유행대로 뒤로 묶은 자기 머리채를 움켜쥐고 팔 힘으로 위로 끌어당긴 것입니다. 두 무릎으로 말을 꽉 조이고 있었기 때문에 말까지 함께 올라옵니다.

남작의 전쟁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원전에서는 이후 그가 포로로 잡혀 술탄에게 노예로 팔리고, 꿀벌을 돌보는 일을 맡게 되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뮌히하우젠 남작은 실존 인물일까

실제로 뮌히하우젠 남작은 있었습니다. 히에로니무스 카를 프리드리히 폰 뮌히하우젠(1720~1797)은 러시아군에 복무하며 오스만 튀르크와 싸운 독일 귀족입니다. 1735~39년의 러시아-튀르크 전쟁이 배경으로 자주 거론되지만, 이는 이야기 자체가 아니라 그의 실제 경력에서 나온 설명입니다. 작품 속 도시와 요새를 역사상의 특정 장소와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책의 내력은 조금 복잡합니다. 루돌프 에리히 라스페가 1785년 영어로 첫 모음집을 냈고, 이듬해 고트프리트 아우구스트 뷔르거가 이를 독일어로 고쳐 쓰고 내용을 늘렸습니다. 포탄과 늪 일화는 라스페의 초판이 아니라 뷔르거의 공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판본마다 장의 순서가 달라 두 일화의 위치도 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허풍이 지금도 재미있는 이유

웃음의 핵심은 남작의 말투입니다. 그는 불가능한 일을 일상처럼 다루고, 터무니없는 상황에 멀쩡한 논리를 들이댑니다. 포탄을 타고 날아가면서 첩자 혐의의 결말을 진지하게 걱정하는 식입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들은 자기 자랑이 심한 군인과 여행자를 유쾌하게 비꼰 것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늪 탈출 장면은 책을 넘어 논리적 불가능의 상징으로 남았습니다. 자기 바깥에 디딜 곳이 없으면 자신을 들어 올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철학자 한스 알베르트는 어떤 주장도 끝까지 증명하기 어렵다는 문제에 남작의 이름을 붙여 '뮌히하우젠 트릴레마'라고 불렀습니다.

만화판에서 바꾼 부분

원전에서 가져온 것은 남작의 허풍 섞인 1인칭 말투, 이름 없는 도시, 요새 안 사정을 알고 싶어 하는 사령관, 포탄에 뛰어오르는 장면, 공중에서 깨닫는 순간, 늪, 그리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살아나는 결말입니다.

만화에서 더한 것은 이야기를 감싸는 틀, 하늘에서 내려다본 적의 모습, 피 없이 웃음으로 풀어낸 전쟁 묘사입니다. 원전은 남작이 공중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거의 말하지 않으므로 그 풍경은 창작입니다. 도시와 요새의 모습, 인물의 옷차림과 머리 모양도 원전의 묘사가 적어 만화에서 새로 디자인했습니다. 늪 장면으로 한 화를 마무리한 것 역시 만화의 선택으로, 원전의 전쟁 이야기는 그 뒤로도 계속됩니다.

만화로 읽기

두 묘기가 칸마다 어떻게 그려지는지 보고 싶다면, Manga Portal의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열나흘 밤의 대허풍―』 이번 화에서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모든 화를 회원 가입 없이 무료로 읽을 수 있으니, 여기서 시작해도 좋고 첫째 밤으로 돌아가 남작의 허풍을 처음부터 따라가도 좋습니다.

이 화의 등장인물

뮌히하우젠 남작(허풍선이 남작)
튀르크와의 전쟁에 나선 기병 장교이자 이야기꾼으로, 실패담까지 포함한 불가능한 활약을 사실처럼 자랑스럽게 들려줍니다.
사령관
도시를 포위한 군대의 지휘관으로, 요새 안 사정을 알고 싶어 한 그의 바람이 포탄 정찰의 발단이 됩니다.
남작의 말
늪 일화에서 남작을 태우고 두 번 도약하며, 남작의 무릎 사이에 낀 채 함께 늪에서 끌려 나옵니다.
적군 병사들
포위된 요새를 지키는 이름 없는 튀르크 수비군으로, 이들이 쏜 포탄이 뜻하지 않게 남작의 귀환 수단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뮌히하우젠 남작은 정말 포탄을 타고 날았나요?

아닙니다. 뮌히하우젠 남작은 실존한 독일 귀족이자 군인이지만, 포탄 타기는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일부러 불가능하게 꾸민 허풍을 남작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것입니다.

허풍선이 남작은 늪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나요?

뒤로 묶은 자기 머리채를 움켜쥐고 팔 힘으로 위로 끌어당깁니다. 두 무릎으로 말을 꽉 조이고 있었기 때문에 말도 함께 빠져나옵니다.

포탄 정찰은 성공했나요?

실패했습니다. 남작은 공중에서 붙잡히면 첩자로 교수형을 당할 수 있다고 깨닫고, 아군 진영으로 날아가는 포탄으로 갈아탑니다. 무사히 돌아오지만 보고할 정보는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의 작가는 누구인가요?

루돌프 에리히 라스페가 1785년 영어로 첫 모음집을 냈습니다. 고트프리트 아우구스트 뷔르거가 1786년 독일어로 고쳐 쓰고 늘렸으며, 1788년에 증보판도 나왔습니다. 포탄과 늪 일화는 흔히 뷔르거의 공으로 봅니다.

'부트스트랩'이라는 말이 허풍선이 남작에서 나왔나요?

둘을 연결하는 이야기가 많지만 근거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일화에서 남작이 잡아당기는 것은 구두끈이 아니라 자기 머리카락입니다. 스스로를 들어 올린다는 불가능한 이미지가 닮았을 뿐입니다.

만화 처음부터 읽기(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