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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이 말, 아무리 마셔도 모자라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시리즈 제3화. 아무도 못 타는 사나운 말을 길들여 적의 마을에 일등으로 들어간 남작. 그런데 말은 샘물을 아무리 마셔도 만족하지 않는다. 뒤돌아본 남작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이야기 틀과 피 없는 코미디 연출은 각색이며, 모험은 모두 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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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서 읽기제4화포탄에 뛰어올랐는데, 돌아갈 길은 깜빡했다허풍선이 남작, 포탄을 타다제4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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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줄거리

이야기는 전쟁터가 아니라 리투아니아의 귀족 저택에서 시작됩니다. 프르조보스키 백작의 집에 머물던 남작이 부인들과 차를 마시는 동안, 남자들은 마당에서 어린 명마를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소란을 듣고 내려가 보니 말이 어찌나 사나운지 자신만만하던 기수들도 다가가지 못합니다. 남작은 단번에 말 등에 뛰어올라 승마 솜씨만으로 말을 순하게 만듭니다. 여기서 끝났다면 허풍선이가 아니겠지요. 남작은 부인들을 즐겁게 해 주려고 열린 창문으로 찻방에 말을 몰고 들어가, 걷기와 빠른 걸음, 질주를 차례로 선보입니다. 마지막에는 찻상 위에 말을 올려 같은 동작을 작게 되풀이하는데, 찻잔도 받침도 하나 깨지지 않습니다.

원전The Surprising Adventures of Baron Munchausen — 독일 · 1785 (English edition), 1786 (German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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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의 바탕이 된 원작 이야기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줄거리: 반쪽이 된 말 이야기

한마디로: 허풍선이 남작의 반쪽 말 이야기는, 뮌히하우젠 남작이 튀르크군을 쫓아 성벽 도시에 뛰어들었다가 떨어지는 성문 쇠창살에 말이 두 동강 난 사실을 뒤늦게 알아채고, 편자공이 월계수 가지로 꿰매 살려 내는 이야기입니다. 1785년 루돌프 에리히 라스페가 영어로 펴낸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에 실린 일화입니다.

반쪽 말 이야기 줄거리

이야기는 전쟁터가 아니라 리투아니아의 귀족 저택에서 시작됩니다. 프르조보스키 백작의 집에 머물던 남작이 부인들과 차를 마시는 동안, 남자들은 마당에서 어린 명마를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소란을 듣고 내려가 보니 말이 어찌나 사나운지 자신만만하던 기수들도 다가가지 못합니다. 남작은 단번에 말 등에 뛰어올라 승마 솜씨만으로 말을 순하게 만듭니다.

여기서 끝났다면 허풍선이가 아니겠지요. 남작은 부인들을 즐겁게 해 주려고 열린 창문으로 찻방에 말을 몰고 들어가, 걷기와 빠른 걸음, 질주를 차례로 선보입니다. 마지막에는 찻상 위에 말을 올려 같은 동작을 작게 되풀이하는데, 찻잔도 받침도 하나 깨지지 않습니다. 크게 기뻐한 백작은 뮌니히 백작이 이끄는 튀르크 전쟁에서 타라며 이 말을 선물합니다.

전장의 전초에서 남작은 다가오는 먼지구름을 발견합니다. 그는 경기병들을 양옆으로 보내 먼지를 더 일으키게 하고, 자신은 곧장 앞으로 나아가 상대를 확인합니다. 적이 물러서기 시작하자 공격해 무너뜨리고, 말이 워낙 빠른 덕에 추격의 맨 앞에서 성벽 도시로 들어가 반대쪽 성문 쪽까지 달려갑니다. 마지막 병사들이 달아난 뒤 광장에 멈춰 서 보니, 곁에는 부하가 한 명도 없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남작은 숨을 헐떡이는 말을 샘으로 데려갑니다. 그런데 말은 아무리 마셔도 만족하지 않습니다. 경기병들을 찾으려고 뒤를 돌아본 남작은 그 까닭을 알게 됩니다. 말의 뒤쪽 절반이 사라져 물이 그대로 흘러나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문으로 돌아가 보니, 적이 떨어뜨린 내리닫이 쇠창살에 말이 잘렸고 뒷부분은 아직 성문 밖에 있었습니다. 군 편자공은 온기가 남아 있을 때 가까이 있던 월계수 잔가지와 어린 순으로 두 쪽을 꿰맵니다. 상처는 아물고 월계수는 뿌리를 내려 무성하게 자랍니다. 그 뒤로 남작은 자기 말이 드리운 그늘 아래에서 싸움터로 나갑니다.

원작은 언제 나왔고, 뮌히하우젠은 실존 인물일까

이 책은 영국에 살던 독일 학자 루돌프 에리히 라스페가 1785년 영어로 처음 펴냈습니다. 1786년에는 고트프리트 아우구스트 뷔르거의 독일어판이 나왔고, 그 뒤의 판본들에서 내용이 늘어나고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이 일화의 장 번호도 판본마다 다릅니다.

주인공에게는 실제 모델이 있습니다. 러시아군에서 복무한 독일 귀족 히에로니무스 카를 프리드리히 폰 뮌히하우젠(1720~1797)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다만 책 속 모험은 그의 일대기가 아니라 꾸며 낸 이야기입니다.

전쟁 배경에도 실제 역사가 깔려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뮌니히 백작의 모델인 부르크하르트 크리스토프 폰 뮌니히는 1730년대에 러시아군을 이끌고 오스만 제국과 싸웠고, 오차코프 요새는 1737년에 함락되었습니다. 남작은 이 원정을 1711년 표트르 대제가 프루트강 싸움에서 잃은 러시아의 명예를 되찾을 기회로 말합니다. 실제 이름과 연도가 섞여 있어 터무니없는 대목까지 묘하게 공식 기록처럼 들립니다.

이 허풍은 왜 웃길까

이 이야기는 말하는 사람은 시종일관 진지한데 내용만 점점 황당해지는 허풍담입니다. 웃음의 핵심은 남작의 침착함에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라면 말이 두 동강 나는 일은 큰 비극이겠지만, 여기서는 풀어야 할 문제일 뿐이고 곧바로 실용적인 수리가 이어집니다.

결말은 군인의 영광을 슬쩍 비꼬는 농담으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월계수는 고대부터 승리의 상징이었는데, 남작은 말 그대로 자기 말에서 월계수를 키우게 되니까요. 책이 직접 설명하지는 않으므로 이는 하나의 해석입니다. 남작이 이 말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명마 부케팔로스에 견주는 것도 그의 허영심과 잘 어울립니다. 부케팔로스 역시 다른 사람들이 다루지 못하던 말을 길들인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만화판에서 바꾼 부분

사나운 말, 찻상 위의 묘기, 추격전, 끝없이 물을 마시는 말, 성문 쇠창살, 월계수는 모두 원작에 있는 내용입니다. 찻잔이 깨지지 않는다는 점도 만화에 그대로 살렸습니다.

반면 코미디와 연출은 만화의 창작입니다. 전투는 피 없는 코미디로 그려, 적이 무너지는 장면과 성문 밖에 남은 말의 뒷부분이 주는 인상을 부드럽게 했습니다. 원작의 말에는 이름도 없고 리투아니아 말이라고만 불리므로, 말의 성격과 표정은 새로 만든 것입니다. 백작과 부인들의 모습과 대사, 편자공의 성격, 식기가 흔들리는 개그, 경기병들이 어디로 갔는지에 대한 설명도 창작입니다. 원작에서는 그들이 왜 곁에 없는지 남작도 알지 못합니다.

남작이 직접 1인칭으로 말하는 것은 원작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려주는 틀과 그 배경, 듣는 이들의 반응은 만화가 덧붙인 부분입니다.

만화로 읽기

이 이야기의 백미는 남작이 마침내 뒤를 돌아보는 순간이고, 그런 타이밍은 만화와 잘 맞습니다.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열나흘 밤의 대허풍―』 제3화 「이 말, 아무리 마셔도 모자라」를 Manga Portal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전편 무료이고 회원 가입도 필요 없으니, 반쪽 말에 웃음이 났다면 남작의 다른 허풍도 이어서 만나 보세요.

이 화의 등장인물

뮌히하우젠 남작
허풍을 늘어놓는 1인칭 화자이자 뛰어난 기수로, 어떤 황당한 사고 앞에서도 태연한 인물입니다.
리투아니아 명마
이름 없는 어린 명마로, 처음엔 사납지만 길들여진 뒤에는 빠르고 섬세하며 전투에서 뒤쪽 절반을 잃습니다.
프르조보스키 백작
리투아니아의 귀족이자 저택 주인으로, 남작의 승마 솜씨에 감탄해 말을 선물합니다.
백작 저택의 부인들
찻상 위에서 펼쳐지는 남작의 승마 묘기를 즐겁게 지켜보는 관객입니다.
군 편자공
남작의 연대에 속한 이름 없는 장인으로, 말의 두 쪽을 월계수 어린 순으로 꿰맵니다.
뮌니히 백작
튀르크 원정을 지휘하는 러시아군 사령관으로 이름만 언급되며, 실존 장군 뮌니히가 모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허풍선이 남작의 말은 어떻게 되나요?

추격 중 성문에서 떨어진 쇠창살에 말이 두 동강 납니다. 남작은 샘에서 마신 물이 그대로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서야 이를 알아챕니다. 이후 편자공이 월계수 어린 순으로 두 쪽을 꿰매고, 말은 회복합니다.

말은 왜 물을 아무리 마셔도 만족하지 않나요?

뒤쪽 절반이 없어서 마신 물이 몸 안에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작은 사라진 부하들을 찾으려고 뒤를 돌아보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뮌히하우젠 남작은 실존 인물인가요?

실존 인물이 있지만 책 속 모험은 사실이 아닙니다. 히에로니무스 카를 프리드리히 폰 뮌히하우젠(1720~1797)은 러시아군에서 복무한 독일 귀족입니다.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만든 1785년 영어판 책은 루돌프 에리히 라스페가 썼습니다.

반쪽 말 이야기는 오차코프 공방전에서 일어난 일인가요?

남작이 튀르크군을 오차코프 요새 쪽으로 몰아붙이는 원정에 참여하고 있어 흔히 오차코프와 연결됩니다. 다만 이 일화 자체는 공방전보다 성벽 도시로 뛰어드는 추격전에 가깝습니다. 오차코프 함락을 그린 기록으로 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의 작가는 누구인가요?

1785년에 나온 첫 영어판은 루돌프 에리히 라스페가 썼습니다. 1786년에 고트프리트 아우구스트 뷔르거의 독일어판이 나왔고, 이후 판본에서 내용이 바뀌고 늘어났습니다.

만화 처음부터 읽기(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