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 (마차꾼)란?
소리가 얼어붙은 뿔나팔을 부는 사람
마부는 남작의 마차를 몰고 뿔나팔을 부는 인물입니다. 원전에 이름은 없지만, "얼어붙은 뿔나팔" 이야기를 남작과 함께 이끄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좁은 길에 들어서기 전, 맞은편 마차에 알리려고 뿔나팔을 불지만 혹독한 추위 탓에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결국 맞은편 마차와 정면으로 맞닥뜨리고, 남작은 마차를 짊어지고 산울타리를 뛰어넘은 뒤 말 두 마리까지 안고 뛰어넘어야 했습니다.
이야기의 마무리는 여관 장면입니다. 마부가 난롯가 못에 뿔나팔을 걸어 두자, 안에서 얼어 있던 소리가 녹아 아무도 불지 않는데 곡이 잇따라 흘러나왔습니다. 이렇게 마부의 뛰어난 솜씨가 드러납니다. 남작은 이 이야기를 의심하는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달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끝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