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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쿠로쿠비 (누케쿠비)란?

밤이면 목이 빠져 날아다니는 요괴

로쿠로쿠비란 목이 길게 늘어나거나, 몸에서 빠져나와 날아다닌다고 전해지는 일본의 요괴입니다. 고이즈미 야쿠모 『괴담』의 「로쿠로쿠비」에서는 머리가 몸에서 빠져 날아다니는 유형으로 그려집니다.

가이국 산속에서 가이료를 묵게 한 나무꾼 주인과, 그 집에 사는 남녀 네 사람이 바로 이 로쿠로쿠비 일가였습니다. 주인은 '산에는 요괴가 나온다'며 가이료를 집으로 불러들였고, 한밤중이 되자 다섯 사람의 머리가 빠져 뒤편 숲으로 날아가 벌레를 먹으며 '그 중은 살이 쪄서 맛있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몸이 옮겨지면 머리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고 결국 죽게 되기 때문에, 주인의 머리는 미친 듯이 화를 내며 가이료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작품 속에서는 로쿠로쿠비의 목덜미에 붉은 글자 같은 표시가 있다는, 중국 옛 책의 전승도 언급됩니다. 훗날 한 노상강도가 이 머리를 가이국으로 돌려보내 묻고 공양했다는 뒷이야기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제4화부터 읽기(무료)

등장하는 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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