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장 / 젊은 인부 / 인부들 (오이강 인부)란?
다리 없는 오이강에서 나그네를 나르는 사람들
가와고시 인부
십장과 젊은 인부를 비롯한 가와고시 인부란, 에도 시대에 다리가 없는 오이강에서 나그네를 어깨에 태우거나 렌다이(사람을 태워 메는 대)로 날라 건네주던 사람들입니다. 물살의 세기도 깊이도 훤히 아는 강 건너기의 전문가였습니다.
『도카이도추 히자쿠리게』에서는 강 건너는 삯을 아끼려던 야지가 사무라이로, 기타가 그 부하로 변장해 무사처럼 대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거드름을 피우며 중간까지는 잘 풀리지만, 칼이 가짜임이 드러나는 등 정체가 들통나 인부들에게 사정없이 면박을 당하고 크게 망신을 삽니다.
강을 건너는 삯은 강의 깊이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하코네 팔 리는 말로도 넘지만, 넘으려 해도 못 넘는 오이강'이라는 노래가 전해질 만큼 험한 곳이었으며, 다리를 놓지 않은 것은 에도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