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 길 여관 주인이란?
야지의 거짓말에 속아 대접하는 교카 애호가
교카를 좋아하는 인물
이세 길 여관 주인은 『도카이도추 히자쿠리게』 5편의 이세 길에서 야지를 만나, '내가 작가 짓펜샤 잇쿠'라는 거짓말을 믿고 대접하는 교카 애호가입니다. 원전에서의 이름과 신분은 이 사이트에서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동경하던 작가가 온 줄로 여겨 준 덕에 야지는 진수성찬을 얻어먹고 우쭐해합니다. 그러나 교카와 휘호(붓으로 노래나 글자를 쓰는 일)를 부탁받자 밑천이 드러나 가짜임을 들키고 크게 망신을 당합니다. 작은 허세의 거짓말이 커질수록 되돌릴 수 없게 되는 무서움이 웃음이 되는 장면입니다.
교카는 5·7·5·7·7의 형식으로 익살과 풍자를 읊는 노래로, 에도 시대 후기에 크게 유행했습니다. 등장인물이 작가의 이름을 사칭했다가 망신을 당하는 이 이야기는, 짓펜샤 잇쿠가 자기 이름을 자기 작품 속 웃음거리로 삼은 장난기 넘치는 장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