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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화이기고 있었는데 죽어라 도망친 밤가네가사키 퇴각전

승리를 눈앞에 둔 노부나가에게 여동생의 남편이 배신했다는 보고가 날아든다. 한 번은 웃어넘겼지만 보고가 잇따르자 "시비를 따질 것 없다"고 말하고, 승리도 체면도 버린 채 캄캄한 산길을 달려 교토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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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예고 · 제작 중제8화 아네가와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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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줄거리

이 이야기는 노부나가를 섬긴 오타 규이치가 쓴 『신장공기』 3권에 나옵니다. 겐키 원년(1570년) 4월 20일, 노부나가는 아사쿠라 가문이 다스리던 북쪽 해안 지방 에치젠을 향해 교토를 떠났습니다. 군세는 사카모토를 지나 비와호 서쪽의 와니에서 묵고, 다카시마군의 다나카를 거쳐 와카사의 구마가와와 사가키로 나아갔습니다. 25일에는 데즈쓰야마 성을 공격해 많은 수급을 거두었습니다. 이튿날에는 아사쿠라 나카쓰카사노타이후가 지키던 가네가사키 성을 공격해 항복을 받아 내고 성에서 물러나게 했습니다. 히키타 성도 넘겨받은 노부나가는 기노메 고개를 넘어 에치젠 깊숙이 들어갈 참이었습니다.

원전Oda Nobunaga: The Demon King of the Warring States — 일본 · Around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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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의 바탕이 된 원작 이야기

가네가사키 퇴각전이란? 오다 노부나가 탈출 줄거리(신장공기)

한마디로: 가네가사키 퇴각전은 1570년 에치젠을 공격하던 오다 노부나가가 아자이 나가마사의 이반 소식을 듣고 진격을 멈춘 뒤, 가네가사키에 히데요시를 남겨 두고 구쓰키를 거쳐 교토로 돌아온 사건으로, 『신장공기』 3권에 기록된 이야기입니다.

『신장공기』로 보는 가네가사키 퇴각전 줄거리

이 이야기는 노부나가를 섬긴 오타 규이치가 쓴 『신장공기』 3권에 나옵니다. 겐키 원년(1570년) 4월 20일, 노부나가는 아사쿠라 가문이 다스리던 북쪽 해안 지방 에치젠을 향해 교토를 떠났습니다. 군세는 사카모토를 지나 비와호 서쪽의 와니에서 묵고, 다카시마군의 다나카를 거쳐 와카사의 구마가와와 사가키로 나아갔습니다.

25일에는 데즈쓰야마 성을 공격해 많은 수급을 거두었습니다. 이튿날에는 아사쿠라 나카쓰카사노타이후가 지키던 가네가사키 성을 공격해 항복을 받아 내고 성에서 물러나게 했습니다. 히키타 성도 넘겨받은 노부나가는 기노메 고개를 넘어 에치젠 깊숙이 들어갈 참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아자이 나가마사가 등을 돌렸다는 보고가 들어옵니다. 노부나가는 거짓 소문이라고 여겼습니다. 나가마사는 틀림없는 인척이고 북부 오미 일대까지 맡겼으니 불만이 있을 리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이라는 보고가 여러 곳에서 이어지자 그는 "시비를 따질 것 없다"는 뜻의 말을 남기고 물러나기로 합니다.

노부나가는 가네가사키 성에 히데요시를 남기고, 4월 그믐에 구쓰키를 넘어 퇴각했습니다. 그 지역의 영주 구쓰키 모토쓰나가 노부나가를 위해 힘썼고, 노부나가는 교토로 돌아옵니다. 기록의 흐름은 여기까지입니다.

왜 배신 소식 하나로 전쟁을 멈췄을까

원전은 위험의 내용을 따로 설명하지 않지만, 지도를 보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북부 오미는 에치젠과 교토 사이에 있습니다. 아자이 가문이 적이 되면 앞에는 아사쿠라군, 뒤에는 아자이군이 버티는 형세가 되므로, 이 퇴각은 흔히 협공을 피한 탈출로 설명됩니다.

센고쿠 시대, 곧 여러 영주가 땅과 권력을 놓고 다투던 시대의 동맹은 이처럼 깨지기 쉬웠습니다. 혼인은 두 가문을 잇는 흔한 방법이었지만 충성까지 보장하지는 못했습니다. 잘 대우한 인척이 배반할 리 없다는 노부나가의 첫 판단도 바로 그 믿음 위에 서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판단을 바꾸는 속도입니다. 그는 성 두 곳을 막 얻고도 원정을 버렸습니다. 같은 표현은 1582년 혼노지의 변을 다룬 대목에도 다시 나옵니다. 부하 장수 아케치 미쓰히데에게 공격당한 그 순간입니다. 결말을 아는 독자에게는 서늘한 울림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원전에 없는 유명한 일화: 콩 주머니와 히데요시의 후위

이 퇴각에 얽힌 유명한 이야기 가운데 상당수는 이 대목에 없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나가마사의 아내이자 노부나가의 여동생인 오이치가 양쪽을 묶은 콩 주머니를 보내 포위 사실을 알렸다는 일화입니다. 이는 후대의 전승으로, 이 기록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히데요시가 스스로 후위를 맡겠다고 나서서 맹렬한 추격을 막아 내고 이름을 떨쳤다는 이야기도 후대의 군담과 대중적인 이야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대목에 적힌 것은 그가 가네가사키에 남겨졌다는 사실뿐입니다.

마쓰나가 히사히데가 구쓰키를 설득했다거나, 노부나가가 몇 안 되는 수행원과 교토에 도착했다거나, 아케치 미쓰히데, 이케다 가쓰마사,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퇴각에 함께했다는 이야기도 다른 자료나 전승에 따른 것입니다. 나가마사가 등을 돌린 이유로는 아사쿠라 가문과의 오랜 인연을 드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 대목에는 동기가 전혀 적혀 있지 않습니다.

만화에서 새로 더한 부분

만화는 빠른 진격, 배신 보고, 노부나가의 불신, 퇴각 결정, 가네가사키에 남는 히데요시, 구쓰키를 거쳐 교토로 가는 길이라는 큰 줄기를 원전대로 따라갑니다. "시비를 따질 것 없다"는 대사도 원전의 표현을 옮긴 것입니다.

반면 감정의 많은 부분은 창작입니다. 원전에는 보고를 거짓으로 여겼다고만 적혀 있어, 노부나가가 웃어넘기는 모습은 만화의 연출입니다. 전령들의 모습, 보고가 쌓일수록 팽팽해지는 진중의 분위기, 퇴각을 결심한 뒤의 속마음도 새로 그린 부분입니다.

노부나가와 히데요시의 작별, 성에 남은 히데요시의 표정과 각오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전에는 히데요시의 대화나 말이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캄캄한 산길, 날씨와 시간대, 길동무, 그리고 도왔다는 사실을 넘어서는 구쓰키 모토쓰나와의 만남과 대화 역시 상상으로 채웠습니다.

만화로 읽기

이 퇴각전은 Manga Portal의 『오다 노부나가 ―신장공기・마왕이라 불린 남자의 생애―』 제7화 「이기고 있었는데 죽어라 도망친 밤」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전 화 무료이고 회원 가입도 필요 없습니다. 이기던 싸움에서 등을 돌리는 장수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 화부터 펼쳐 보아도 좋고, 앞선 화를 함께 읽으면 노부나가가 여기까지 온 길도 보입니다.

이 화의 등장인물

오다 노부나가
에치젠 원정을 이끈 장수로, 배신 소식을 처음에는 믿지 않다가 보고가 이어지자 진격을 버리고 물러납니다.
아자이 나가마사
북부 오미의 영주이자 노부나가의 인척으로, 그의 이반 소식이 퇴각의 계기가 되지만 이 대목에는 그의 행동도 동기도 그려지지 않습니다.
히데요시
훗날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가네가사키 성에 남겨졌다는 것이 이 대목에 적힌 그의 기록 전부입니다.
구쓰키 모토쓰나
구쓰키를 지나는 퇴각길에서 노부나가를 위해 힘쓴 영주로, 모토쓰나라는 이름은 이 대목 밖의 자료에서 온 것입니다.
아사쿠라 나카쓰카사노타이후
가네가사키 성을 지키다 항복하고 성에서 물러난 아사쿠라 가문의 장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네가사키 퇴각전은 어떤 사건인가요?

1570년 에치젠을 공격하던 오다 노부나가가 데즈쓰야마와 가네가사키를 차지한 직후 아자이 나가마사의 이반 소식을 듣고 물러난 사건입니다. 그는 가네가사키에 히데요시를 남기고 구쓰키를 거쳐 교토로 돌아왔습니다.

아자이 나가마사는 왜 오다 노부나가를 배신했나요?

노부나가가 공격하던 아사쿠라 가문과의 오랜 인연을 중시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신장공기』의 이 대목에는 동기가 적혀 있지 않으므로, 이는 이 기록 밖의 설명입니다.

오이치가 콩 주머니로 위험을 알렸다는 이야기는 사실인가요?

양쪽을 묶은 콩 주머니를 보내 앞뒤가 막혔음을 알렸다는 이야기는 후대의 일화입니다. 『신장공기』의 이 대목에는 나오지 않으며, 소식은 아자이의 이반을 알리는 보고로 전해집니다.

히데요시가 정말 스스로 후위를 맡았나요?

그렇게 전하는 것은 후대의 군담과 대중적인 이야기입니다. 『신장공기』의 이 대목에는 히데요시가 가네가사키 성에 남겨졌다고만 적혀 있고, 자원했다는 말이나 싸움의 모습은 없습니다.

노부나가의 말 "시비를 따질 것 없다"는 무슨 뜻인가요?

더 따져 봐야 소용없다는 뜻에 가까우며, 피할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말로 흔히 읽힙니다. 『신장공기』에서 노부나가는 보고가 사실로 굳어졌을 때 이 말을 하며, 같은 표현은 혼노지의 변을 다룬 대목에도 다시 나옵니다.

만화 처음부터 읽기(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