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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대나무에서 태어나 석 달 만에 어른으로가구야 공주의 탄생

빛나는 대나무 속에서 손바닥만 한 여자아이를 발견한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함께 아이를 자식으로 키운다. 눈부시게 아름답게 자란 딸의 집 앞에는 남자들이 몰려들고, 늙은 아버지는 "내가 살아 있을 때 혼인을" 하고 부탁한다. 딸은 대나무를 두드리는 아버지의 버릇에 빗대어, 조용하지만 흔들림 없는 대답을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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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서 읽기제2화결혼 조건은 이 세상에 없는 보물가구야 공주의 다섯 가지 난제제2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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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줄거리

대나무를 베어 생계를 꾸리는 다케토리 할아버지는 어느 날 속에서 빛이 나는 대나무 한 그루를 발견합니다. 그 안에는 키가 겨우 9센티미터 남짓한 여자아이가 앉아 있었습니다. 자식이 없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아이를 데려와 친딸처럼 키웁니다. 그 뒤로 할아버지가 대나무를 벨 때마다 마디 속에서 황금이 나와, 집안은 점점 부유해집니다. 아이는 놀라운 속도로 자라 석 달쯤 지나자 어엿한 아가씨가 됩니다. 그 아름다움은 집 안을 환하게 밝힐 정도였습니다. 미무로도의 아키타가 이름을 지어 주었고, 그 이름이 바로 나요타케의 가구야 공주입니다.

원전The Tale of the Bamboo Cutter — 일본 · 10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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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의 바탕이 된 원작 이야기

다케토리 이야기 줄거리: 가구야 공주는 어떻게 대나무에서 태어났나

한마디로: 다케토리 이야기는 빛나는 대나무 속에서 발견된 작은 여자아이가 석 달 만에 눈부신 미인으로 자라 구혼자와 천황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결국 달의 도읍에서 온 사람들을 따라 하늘로 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헤이안 시대 전기에 쓰인 작자 미상의 일본 고전이며, 일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산문 이야기로 꼽힙니다.

다케토리 이야기 원작 줄거리

대나무를 베어 생계를 꾸리는 다케토리 할아버지는 어느 날 속에서 빛이 나는 대나무 한 그루를 발견합니다. 그 안에는 키가 겨우 9센티미터 남짓한 여자아이가 앉아 있었습니다. 자식이 없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아이를 데려와 친딸처럼 키웁니다. 그 뒤로 할아버지가 대나무를 벨 때마다 마디 속에서 황금이 나와, 집안은 점점 부유해집니다.

아이는 놀라운 속도로 자라 석 달쯤 지나자 어엿한 아가씨가 됩니다. 그 아름다움은 집 안을 환하게 밝힐 정도였습니다. 미무로도의 아키타가 이름을 지어 주었고, 그 이름이 바로 나요타케의 가구야 공주입니다. 소문이 퍼지자 구혼하러 모인 남자들이 밤낮으로 집 주위를 맴돌았고, 그중 이시쓰쿠리 황자, 구라모치 황자, 우대신 아베, 대납언 오토모, 중납언 이소노카미 다섯 사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일흔이 넘은 할아버지는 "사람은 혼인을 하는 법이니, 내가 살아 있을 때 짝을 정해 다오"라고 간청합니다. 가구야 공주는 진심이 확인된 사람과만 혼인하겠다며 다섯 구혼자에게 거의 불가능한 과제를 냅니다. 그러나 모두 실패하고, 어떤 이는 속임수가 들통나기도 합니다.

훗날 천황까지 공주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공주는 궁에 들어가기를 거절하지만 두 사람은 3년 가까이 편지를 주고받습니다. 그러던 어느 봄부터 공주는 달을 보며 눈물짓기 시작하고, 마침내 자신이 달의 도읍 사람이며 8월 15일 밤에 데리러 올 것이라고 털어놓습니다. 천황은 병사 2,000명을 보내 집을 지키게 하지만, 한밤중 낮보다 밝은 빛 속에 구름을 탄 천인들이 내려오자 병사들은 싸울 힘을 잃습니다. 공주는 부모에게 편지와 옷을, 천황에게는 노래를 적은 편지와 불사의 약을 남기고, 지상의 마음을 지워 버리는 하늘의 날개옷을 입은 뒤 나는 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결말: 후지산에 피어오르는 연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슬픔에 앓아누워, 이제 살아서 무엇 하겠느냐며 불사의 약도 먹지 않습니다. 천황 역시 식음을 전폐하고 음악과 놀이를 멀리합니다. 다시는 공주를 볼 수 없다면 영원한 목숨도 소용없다고 여긴 천황은 하늘에 가장 가까운 산이 어디냐고 묻고, 스루가 지방의 산꼭대기에서 편지와 약을 태우게 합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많은 병사가 이 산에 올랐기 때문에 '후지'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 연기는 지금도 구름 속으로 피어오른다고 전해집니다. 불사의 약을 태운 산이라서 '죽지 않는다'는 뜻의 '후시'와 연결해 읽는 해석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는 원문이 직접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후대 독자들의 해석입니다.

이야기 속에 담긴 시대와 문화

다케토리 이야기는 혼인과 신분, 시가가 긴밀하게 얽혀 있던 헤이안 시대 귀족 사회에서 나왔습니다. 다섯 구혼자의 실패담은 돈이나 거짓, 권력으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높은 신분의 남자들을 꼬집는 풍자로 읽히고, 가구야 공주와 천황이 노래를 주고받는 장면은 당시 귀족들의 실제 구애 방식을 반영합니다.

또한 인간 세상을 더럽고 덧없는 곳으로 보는 불교적 색채도 짙습니다. 달나라 사람들은 지상을 부정한 곳이라 부르지만, 정작 이야기에서 가장 마음을 울리는 것은 할아버지의 사랑, 공주를 꼭 끌어안는 할머니, 그리고 천황의 슬픔 같은 인간적인 모습입니다. 원문은 공주가 달에서 어떤 죄를 지어 지상에 내려왔다고만 말할 뿐, 그 죄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습니다. 여러 설이 있지만 원작으로 확인되는 것은 없습니다.

만화 제1화에서 원작과 다른 점

제1화는 원작의 도입부를 충실히 따라갑니다. 빛나는 대나무, 손바닥만 한 여자아이, 아이를 키우는 노부부, 눈 깜짝할 새 자라는 공주, 집 앞에 몰려드는 남자들, 그리고 살아 있을 때 혼인하라는 아버지의 부탁까지 모두 원작에 있는 내용입니다.

반면 몇몇 부분은 만화만의 창작입니다. 가구야 공주가 대나무를 두드리는 아버지의 버릇에 빗대어 대답하는 장면은 이야기에 다정한 리듬을 더하기 위한 연출이며, 원작에서 공주는 진심을 증명해 달라고 말할 뿐입니다. 원작에는 외모 묘사가 거의 없어서 공주와 집, 인물들의 생김새, 표정과 대사 사이의 여백도 그림 작가의 해석입니다. 이후 화에 나오는 달나라 사람들, 날개옷, 나는 수레의 디자인 역시 원문이 구름과 지붕 달린 수레 정도만 언급하기 때문에 새로 그린 것입니다.

만화로 읽기

빛나는 대나무에서 후지산 위로 사라지는 마지막 연기까지, 장면 하나하나를 눈으로 따라가고 싶다면 Manga Portal의 「다케토리 이야기 ―달에서 온 가구야 공주―」를 만나 보세요. 모든 화를 무료로, 회원가입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달이 공주를 부르기 전, 제1화에서 가구야 공주의 첫 모습부터 함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화의 등장인물

가구야 공주
빛나는 대나무 속에서 발견되어 눈부신 미인으로 자라며, 훗날 달의 도읍 사람임이 밝혀지는 주인공입니다.
다케토리 할아버지
대나무를 베다 가구야 공주를 발견하고 깊은 사랑으로 키우며, 살아 있을 때 혼인하라고 간청하는 아버지입니다.
할머니
다케토리 할아버지의 아내이자 공주의 양어머니로, 달나라 사람들이 올 때 공주를 꼭 끌어안습니다.
다섯 구혼자
이시쓰쿠리 황자, 구라모치 황자, 우대신 아베, 대납언 오토모, 중납언 이소노카미로, 공주가 낸 불가능한 과제에 모두 실패합니다.
천황
공주와 3년 가까이 편지를 주고받고, 공주가 떠난 뒤 하늘에 가장 가까운 산에서 편지와 불사의 약을 태우게 합니다.
달나라 사람들
날개옷과 불사의 약을 가지고 구름을 타고 내려와 가구야 공주를 데려가는 천인들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구야 공주는 누구인가요?

가구야 공주는 헤이안 시대 전기의 일본 고전 다케토리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빛나는 대나무 속에서 아주 작은 여자아이로 발견되며, 나중에 달에서 온 존재임이 밝혀집니다.

가구야 공주는 왜 달로 돌아갔나요?

원작에는 공주가 달에서 지은 죄 때문에 지상에 보내졌고, 그 기한이 다하자 달나라 사람들이 데리러 왔다고 나옵니다. 다만 그 죄가 무엇인지는 끝내 밝히지 않아, 구체적인 이유는 모두 후대의 추측입니다.

다케토리 이야기의 작가는 누구인가요?

작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9세기에서 10세기 무렵 헤이안 시대 전기에 쓰인 것으로 보이며, 일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산문 이야기로 자주 소개됩니다.

후지산과 가구야 공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이야기 마지막에 천황이 공주의 편지와 불사의 약을 하늘에 가장 가까운 산에서 태우게 합니다. 원작은 많은 병사가 올랐기 때문에 후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설명하며, '죽지 않는다'는 뜻의 '후시'와 연결하는 해석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가구야 공주 이야기와 다케토리 이야기는 같은 작품인가요?

네, 같은 이야기입니다. '가구야 공주 이야기'는 다케토리 이야기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으로, 오늘날 영화와 책 등 여러 형태로 다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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