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타로스란?
대지 밑바닥의 깊은 어둠
타르타로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대지 깊은 밑바닥에 있는 안개 자욱하고 어두운 곳이자, 그 장소 자체인 태초의 신입니다. 『신통기』에서는 카오스와 가이아에 이어 생겨났다고 합니다.
『신통기』에 따르면, 하늘에서 청동 모루를 떨어뜨리면 아흐레 낮과 밤을 떨어져 열흘째에 대지에 닿고, 대지에서 떨어뜨리면 다시 아흐레 낮과 밤이 걸려 타르타로스에 닿을 만큼 깊은 곳입니다. 티타노마키아에서 패한 티탄들은 이곳에 갇혔고, 헤카톤케이르가 그들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후대에는 저승 가운데서도 무거운 죄를 지은 자가 벌을 받는 가장 깊은 곳으로 이야기되었습니다.
등장하는 화2
제1화
세계는 '틈'에서 시작되었다카오스와 천지창조(신통기)
안개 낀 헬리콘산에서 배고픈 양치기 헤시오도스가 독설가 무사 여신들에게 욕을 한 바가지 먹은 뒤, 월계수 지팡이와 신의 목소리를 받는다. 새하얀 무(無)에 '틈' 하나가 열리고, 어둠과 밤이 태어난다. 이어서 헤시오도스의 노래가 부른 빛, 그리고 대지와 별의 하늘이 생겨난다. 대지 깊은 곳에 깃든 열두 아이 가운데 막내만이 천장 너머의 아버지를 금빛 눈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20페이지제9화
봐주기를 멈춘 날, 세상이 불탔다티타노마키아(티탄과의 전쟁)
시리즈 제9화. 자식에게 왕좌를 빼앗길까 두려워한 아버지 크로노스와, 홀로 살아남은 막내 제우스. 십 년을 끈 전쟁의 마지막 하루가 밝는다. 마침내 힘을 아끼지 않기로 한 제우스가 세상째 불태울 만한 벼락을 내리꽂고, 백 개의 팔을 가진 헤카톤케이르 셋이 삼백 개의 바위로 하늘을 뒤덮는다. 그렇게 옛 신들은 하늘 높이만큼 깊은 타르타로스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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