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금성 (태백장경성)란?
대화로 해결하는 천계의 원로
태백금성은 금성(샛별·개밥바라기)을 신으로 모신 천계의 원로 신하로, 『서유기』에서는 온화한 백발노인으로 등장합니다.
오공의 행패가 하늘에 고발되었을 때, '토벌하기보다 하늘로 불러 벼슬을 주고 곁에 두는 편이 낫다'고 옥황상제에게 권했습니다. 이것을 '초안(招安)'이라고 합니다. 직접 화과산으로 가서 오공을 하늘로 데려갔고, 오공이 필마온 자리에 화를 내며 돌아간 뒤에도 '제천대성이라는 이름만이라도 주면 된다'고 다시 제안하여 또 한 번 사자로 나섰습니다.
싸움을 피하고 대화로 일을 수습하려는 역할을 맡으며, 뒤에 이어지는 삼장법사의 여행 장면에도 모습을 보입니다.
등장하는 화2
제3화
죽지 않는 방법, 딱 하나 있다여의봉과 생사부
동료들을 지킬 무기를 찾아 동해 용궁으로 쳐들어간 오공은 바다 밑 쇠기둥에서 뜻대로 늘었다 줄었다 하는 여의봉을 손에 넣는다. 의형제들과 술잔을 나눈 그날 밤, 혼이 저승으로 끌려간 오공은 생사부에서 자신과 동료들의 이름을 지워 버린다.
19페이지제4화
천계에 취직했더니 말단 마구간지기였다필마온과 제천대성
하늘의 부름을 받아 천마를 돌보는 '필마온'이 된 손오공은 밤낮없이 일한 뒤에야 그 자리가 품계에도 들지 못하는 맨 밑바닥임을 알게 된다. 화가 나서 화과산으로 돌아간 오공은 스스로 '제천대성'이라 칭하고 하늘의 군대를 물리친다. 마침내 나타가 처음으로 그 이름을 불러 주지만, 하늘이 내린 것은 거창한 이름만 붙은 빈 벼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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