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왕 (염라대왕)란?
죽은 자를 심판하는 저승의 열 왕
십대명왕
시왕은 저승(명부)에서 죽은 자를 심판한다고 여겨지는 열 명의 왕으로, 흔히 아는 염라대왕도 그중 한 명입니다.
수명이 다한 오공의 혼은 저승사자에게 밧줄로 묶여 끌려갑니다. 정신을 차리고 날뛰는 오공 앞에 시왕이 모두 나타나 몸을 낮추어 응대했습니다. 오공은 판관에게 생사부(사람의 수명을 적은 장부)를 가져오게 하여, 자기 이름과 원숭이 동료들의 이름을 붓으로 시커멓게 지워 버립니다. 시왕은 훗날 옥황상제에게 이를 고했습니다.
시왕 사상은 불교와 도교가 섞이며 생겨난 것으로, 한국에도 전해져 절의 명부전이나 시왕도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등장하는 화2
제3화
죽지 않는 방법, 딱 하나 있다여의봉과 생사부
동료들을 지킬 무기를 찾아 동해 용궁으로 쳐들어간 오공은 바다 밑 쇠기둥에서 뜻대로 늘었다 줄었다 하는 여의봉을 손에 넣는다. 의형제들과 술잔을 나눈 그날 밤, 혼이 저승으로 끌려간 오공은 생사부에서 자신과 동료들의 이름을 지워 버린다.
19페이지제4화
천계에 취직했더니 말단 마구간지기였다필마온과 제천대성
하늘의 부름을 받아 천마를 돌보는 '필마온'이 된 손오공은 밤낮없이 일한 뒤에야 그 자리가 품계에도 들지 못하는 맨 밑바닥임을 알게 된다. 화가 나서 화과산으로 돌아간 오공은 스스로 '제천대성'이라 칭하고 하늘의 군대를 물리친다. 마침내 나타가 처음으로 그 이름을 불러 주지만, 하늘이 내린 것은 거창한 이름만 붙은 빈 벼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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