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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용왕 오광이란?

여의봉을 빼앗긴 바다의 왕

동해 용왕 오광은 동쪽 바다의 용궁(수정궁)을 다스리는 용의 왕입니다. 남해·북해·서해의 용왕은 그의 동생들입니다.

무기를 내놓으라며 들이닥친 오공에게 큰 칼과 무거운 삼지창, 극 등을 내주지만, 모두 '너무 가볍다'며 퇴짜를 맞습니다. 왕비와 딸의 권유로, 옛날 우(禹)가 은하수의 깊이를 잴 때 썼다는 신진철 기둥을 보여 주자, 오공은 이것을 작게 줄여 가져갔습니다. 이것이 여의금고봉(여의봉)입니다. 게다가 동생들에게서 관과 갑옷, 신발까지 내놓게 되자, 훗날 옥황상제에게 이를 고했습니다.

여의봉은 무게가 일만 삼천오백 근(약 8톤)이라고 합니다. 『서유기』 후반에도 오공이 종종 용왕들을 불러 비를 내리게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제3화부터 읽기(무료)

등장하는 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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