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이란?
먼 곳의 소리를 듣는 천계의 장수
순풍이는 멀리 떨어진 곳의 소리까지 알아듣는 힘을 지닌 신으로, 『서유기』에서는 옥황상제를 섬기는 두 장수 중 하나로서 천리안과 짝을 이루어 등장합니다.
돌원숭이가 태어나 금빛이 하늘까지 닿았을 때, 천리안과 함께 남천문에서 아래 세상의 모습을 살피고 돌원숭이에 대해 옥황상제에게 보고했습니다.
천리안과 마찬가지로 바다의 여신 마조를 지키는 수행신으로도 신앙됩니다. '순풍'은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소리를 듣는다는 뜻입니다.
등장하는 화2
제1화
돌에서 태어난 원숭이가 울던 날손오공의 탄생(화과산과 수렴동)
시리즈 제1화. 화과산의 신비한 돌에서 태어난 돌원숭이는 폭포 뒤에서 수렴동을 찾아내 미후왕이 된다. 오백 년이 흐른 어느 잔치에서, 왕은 어릴 적부터 함께한 꼬맹이가 늙었다는 걸 깨닫는다. 언젠가 찾아올 죽음이 두려워 눈물을 흘린 왕은 동료들을 '끝'에 넘기지 않으려고 작은 뗏목에 홀로 올라 바다로 떠난다.
19페이지제3화
죽지 않는 방법, 딱 하나 있다여의봉과 생사부
동료들을 지킬 무기를 찾아 동해 용궁으로 쳐들어간 오공은 바다 밑 쇠기둥에서 뜻대로 늘었다 줄었다 하는 여의봉을 손에 넣는다. 의형제들과 술잔을 나눈 그날 밤, 혼이 저승으로 끌려간 오공은 생사부에서 자신과 동료들의 이름을 지워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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