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언어 선택

제2화시계 속에서, 막내는 보고 있었다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그림 동화 시리즈 제2화.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늑대는 목소리와 발을 감쪽같이 꾸미고 세 번이나 문을 두드린다. 괘종시계 상자 속에 숨은 막내 염소는 어둠 속에서 모든 소리를 끝까지 듣고, 가족을 되찾으려고 혼자서 달린다.

19페이지전편 무료 · 회원가입 불필요

다른 언어로 읽기:日本語English简体中文繁體中文EspañolFrançais

1 / 19
2 / 19
3 / 19
4 / 19
5 / 19
6 / 19
7 / 19
8 / 19
9 / 19
10 / 19
11 / 19
12 / 19
13 / 19
14 / 19
15 / 19
16 / 19
17 / 19
18 / 19
19 / 19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화 예고제3화 라푼첼

이 작품은 여기까지예요. 다음은 이 작품을 추천해요

RSS

이 화의 바탕이 된 신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줄거리·결말·의미 | 그림 동화

원작 줄거리: 늑대는 어떻게 아기 염소들을 속였을까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독일어 제목 Der Wolf und die sieben jungen Geißlein)는 그림 형제가 엮은 『어린이와 가정의 동화』에 5번째로 실린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1857년에 나온 마지막 판인 제7판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나이 든 엄마 염소는 아기 염소 일곱 마리를 세상 어느 엄마 못지않게 아꼈습니다. 먹을 것을 구하러 숲에 가기 전, 엄마 염소는 아이들에게 단단히 일러둡니다. 늑대가 집 안에 들어오면 너희를 통째로 잡아먹을 거라고, 늑대는 변장을 잘하지만 쉰 목소리와 까만 발을 보면 금방 알아챌 수 있다고요.

늑대는 문을 세 번 두드립니다. 첫 번째에는 엄마라고 했지만 목소리가 거칠어서 들통납니다. 그러자 늑대는 가게 주인에게서 큰 분필 덩어리를 사 먹고 목소리를 가늘게 바꿉니다. 두 번째에는 목소리는 통과했지만, 창턱에 올려놓은 까만 앞발 때문에 또 들킵니다. 늑대는 빵집 주인에게 발을 다쳤다며 반죽을 바르게 하고, 방앗간 주인에게는 흰 가루를 뿌리라고 시킵니다. 방앗간 주인은 수상하게 여겨 거절하지만, 잡아먹겠다는 협박에 결국 따르고 맙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사람이란 원래 그런 법"이라는 듯한 짧은 한마디를 덧붙입니다.

세 번째로 하얀 발을 내보이자 아기 염소들은 문을 열어 줍니다. 아이들은 탁자 밑, 침대 속, 화덕 안, 부엌, 찬장, 세숫대야 밑, 그리고 괘종시계 상자 속으로 흩어져 숨었습니다. 늑대는 여섯 마리를 찾아내 하나씩 통째로 삼켰지만, 시계 상자 속에 숨은 막내 염소만은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결말: 가위와 돌, 그리고 우물

집에 돌아온 엄마 염소는 활짝 열린 문과 엉망이 된 집을 봅니다. 아이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도 대답이 없다가, 막내를 부르자 괘종시계 속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사정을 들은 엄마는 슬피 웁니다.

엄마 염소는 막내와 함께 밖으로 나가, 나무 아래에서 나뭇가지가 흔들릴 만큼 크게 코를 골며 자는 늑대를 발견합니다. 불룩한 배 속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을 보고, 막내를 집으로 보내 가위와 바늘, 실을 가져오게 합니다. 배를 가르자 여섯 마리가 차례로 멀쩡히 뛰어나옵니다. 욕심 많은 늑대가 씹지도 않고 통째로 삼킨 덕분이었습니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무거운 돌을 모아 오게 해 늑대 배에 채워 넣고 얼른 꿰매 버립니다.

잠에서 깬 늑대는 돌 때문에 목이 몹시 말라 우물로 갑니다. 물을 마시려고 몸을 숙이는 순간 돌의 무게에 끌려 우물에 빠져 죽고 맙니다. 아기 염소들은 "늑대가 죽었다!" 하고 외치며 엄마와 함께 우물 둘레를 돌며 춤을 춥니다.

이 동화가 전하는 것: 시대 배경과 의미

야코프 그림과 빌헬름 그림은 독일 헤센 지방의 카셀에서 1800년대 초부터 옛이야기를 모은 학자 형제입니다. 초판은 1812년에 나왔고, 빌헬름 그림은 1857년 제7판까지 문장을 계속 다듬었습니다. 형제의 기록에는 이 이야기가 헤센 지방에서 전해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카셀에서 알고 지낸 하센플루크 집안 같은 가족에게서 들었다는 설도 있지만, 처음 누가 들려주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민속학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국제적인 이야기 유형(ATU 123)으로 분류하며, 여러 나라에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부모 말을 잘 듣고, 아는 사람인 척하는 낯선 이에게 문을 열지 말라"는 교훈담입니다. 동시에 변장이 단서 하나하나를 지워 가며 완성된다는 점도 보여 줍니다. 목소리도, 발도 꾸밀 수 있고, 아이들은 모든 시험이 통과된 뒤에야 속아 넘어갑니다. 늑대의 배를 갈라 돌을 채우는 장면은 그림 동화 「빨간 모자」에도 나와, 독일 옛이야기에서 익숙한 늑대 응징 방식이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겁이 나서 악당을 도운 방앗간 주인의 모습은 어른 독자에게 씁쓸한 여운을 남깁니다.

만화판에서 달라진 점

세 번의 노크, 분필, 반죽과 흰 가루, 숨은 장소들, 괘종시계, 구출, 돌, 우물 같은 큰 사건은 모두 그림 동화 원문을 따랐습니다. 다만 시리즈 전체를 감싸는 액자 이야기, 곧 젊은 야코프 그림과 빌헬름 그림이 카셀에서 이야기꾼들의 이야기를 듣고 받아 적는 장면은 만화의 창작이며, 실제 특정 인물이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작에는 이름이 없는 아기 염소들의 이름·외모·성격, 마을 풍경, 가게 주인·빵집 주인·방앗간 주인의 모습도 만화에서 새로 더한 부분입니다.

특히 이번 화는 어두운 괘종시계 상자 안, 막내 염소의 시점에서 많은 장면을 그립니다. 원작에는 막내가 그곳에 숨어 있다가 나중에 엄마에게 일을 전했다는 내용만 있습니다. 구출 장면은 모든 연령이 볼 수 있도록 부드럽게 표현했고, 늑대가 우물가에서 중얼거리는 짧은 노래도 만화 제작진이 새로 지었습니다.

만화로 읽기

세 번의 노크로 점점 조여 오는 긴장감, 그리고 가족을 되찾으려 혼자 달리는 막내 염소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면 Manga Portal에서 『그림 동화 ―숲의 이야기꾼들―』 제2화를 읽어 보세요. 모든 화를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으니, 줄거리를 읽은 지금 그대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다음 동화까지 이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화의 등장인물

엄마 염소
일곱 아이를 아끼는 나이 든 염소로, 늑대 구별법을 가르치고 잠든 늑대의 배를 갈라 아이들을 구한 뒤 돌로 되갚아 주는 진짜 주인공입니다.
늑대
분필로 목소리를, 반죽과 흰 가루로 발을 꾸며 아기 염소 여섯 마리를 통째로 삼킨 교활하고 욕심 많은 악당입니다.
아기 염소들
엄마 염소의 아이들로, 두 번은 늑대를 알아보지만 세 번째에 속아 문을 엽니다. 원작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막내 염소
괘종시계 상자에 숨어 유일하게 살아남고, 엄마에게 일을 알린 뒤 가위와 바늘, 실을 가지러 달려갑니다.
방앗간 주인
늑대의 속임수를 눈치채지만 잡아먹겠다는 협박에 못 이겨 발에 흰 가루를 뿌려 줍니다.
빵집 주인과 가게 주인
늑대 발에 반죽을 발라 준 사람과, 목소리를 바꿀 분필을 판 사람으로 짧게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는 어떤 이야기인가요?

엄마 염소가 집을 비운 사이 늑대가 목소리와 발을 꾸며 문을 열게 하고 아기 염소 여섯 마리를 삼키는 이야기입니다. 괘종시계에 숨은 막내만 살아남고, 엄마는 잠든 늑대의 배를 갈라 아이들을 구한 뒤 돌을 채워 넣습니다.

늑대는 아기 염소들을 어떻게 속였나요?

분필을 먹어 거친 목소리를 가늘게 바꾸고, 빵집 주인에게 반죽을 바르게 한 뒤 방앗간 주인을 협박해 까만 발을 흰 가루로 덮었습니다. 엄마가 알려 준 구별법을 모두 피해 간 것입니다.

막내 염소는 어디에 숨었나요?

막내 염소는 괘종시계 상자 속에 숨었습니다. 늑대가 끝내 찾지 못한 유일한 곳이라, 막내만 삼켜지지 않았습니다.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의 결말은 어떻게 되나요?

배 속의 돌 때문에 목이 마른 늑대가 우물에 갔다가 돌의 무게에 끌려 빠져 죽습니다. 아기 염소들과 엄마 염소는 기뻐하며 우물 둘레에서 춤을 춥니다.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는 그림 동화인가요?

네. 그림 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의 동화』 5번(KHM 5)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형제는 헤센 지방에서 전해지던 이야기로 기록했지만, 처음 들려준 사람이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만화 처음부터 읽기(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