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모 (왕모낭낭)란?
반도회를 여는 여신
왕모낭낭
서왕모는 중국의 오래된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으로, 『서유기』에서는 '왕모낭낭'이라 불리며 천계의 요지에서 불로장생의 복숭아를 맛보는 잔치 '반도회'를 여는 여신입니다.
반도회 준비를 위해 왕모는 칠선녀에게 반도원의 복숭아를 따 오게 합니다. 그런데 관리를 맡은 오공이 잘 익은 복숭아를 이미 먹어 버린 뒤였고, 선녀들은 술법에 걸려 꼼짝도 못 하게 됩니다. 잔칫상까지 오공에게 엉망이 되자, 왕모는 옥황상제에게 이를 고합니다.
반도원의 복숭아는 앞쪽 나무는 삼천 년, 가운데는 육천 년, 안쪽은 구천 년에 한 번 열매를 맺으며, 먹으면 신선이 되거나 천지와 같은 만큼 오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서왕모는 예로부터 장수의 여신으로 믿어져 왔습니다.
등장하는 화2
제5화
초대 못 받은 잔치, 몽땅 먹어 치웠다반도회와 금단
천계의 복숭아밭 지기가 된 손오공은 선도 복숭아를 몰래 먹어 치운다. 그러다 천계의 잔치에 자기만 초대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폭주한다. 잔칫상도 태상노군의 금단도 싹 먹어 치운 뒤 화과산으로 도망쳐 돌아오는데, 지상에서는 이미 백십 년이 흘렀고 천계는 십만 천병을 보내온다.
19페이지제6화
일흔두 가지 모습으로 달아날 수 있을까이랑신과의 변신 대결
십만 천병으로도 잡지 못한 손오공 앞에 하늘 제일의 사냥꾼 이랑신이 나타난다. 참새에겐 매, 물고기에겐 물수리. 아무리 변해도 정체가 들통나는 변신 대결이 이어지고, 그 끝에 하늘 문에서 뜻밖의 일격이 떨어진다.
19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