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노군 (노자)란?
금단을 만드는 도교의 신
태상노군은 도교의 시조로 여겨지는 노자를 신으로 받들어 부르는 이름으로, 『서유기』에서는 천계의 도솔궁에 살며 불로장생의 약 '금단'을 만드는 신으로 등장합니다.
반도회 날, 노군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술에 취한 오공이 도솔궁에 잘못 들어가 다섯 개의 호리병에 담긴 금단을 모두 먹어 버렸습니다. 노군은 옥황상제에게 이를 고합니다. 이랑신과 오공의 싸움에서는 남천문에서 팔찌 모양의 보물 '금강탁'을 던져 오공의 머리를 맞혀, 오공을 붙잡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원전에서는 이후 붙잡힌 오공을 팔괘로에 넣어 태우려 합니다. 금강탁은 『서유기』 후반에서 노군이 타는 소가 훔쳐 달아나 오공 일행을 괴롭히는 보물로도 등장합니다.
등장하는 화2
제5화
초대 못 받은 잔치, 몽땅 먹어 치웠다반도회와 금단
천계의 복숭아밭 지기가 된 손오공은 선도 복숭아를 몰래 먹어 치운다. 그러다 천계의 잔치에 자기만 초대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폭주한다. 잔칫상도 태상노군의 금단도 싹 먹어 치운 뒤 화과산으로 도망쳐 돌아오는데, 지상에서는 이미 백십 년이 흘렀고 천계는 십만 천병을 보내온다.
19페이지제6화
일흔두 가지 모습으로 달아날 수 있을까이랑신과의 변신 대결
십만 천병으로도 잡지 못한 손오공 앞에 하늘 제일의 사냥꾼 이랑신이 나타난다. 참새에겐 매, 물고기에겐 물수리. 아무리 변해도 정체가 들통나는 변신 대결이 이어지고, 그 끝에 하늘 문에서 뜻밖의 일격이 떨어진다.
19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