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 고타로 (후마 코타로)란?
송곳니 네 개의 거한, 랏파 200명의 우두머리
후마 고타로는 전국 시대 간토 지방에서 호조 가문을 섬겼다고 전해지는, 랏파(닌자) 200명의 우두머리입니다. 에도 시대의 군기물 『호조 오대기』에 '후마'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이름을 다른 한자로 적기도 합니다. 키는 7척 2촌(약 2미터 18센티미터)이고, 눈과 입이 찢어졌으며, 송곳니가 네 개 있고, 목소리는 50정(약 5킬로미터) 밖까지 들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3화와 4화의 주인공입니다. 호조 우지나오를 섬기는 랏파의 우두머리로서 네 패의 부하를 이끌고 기세가와강에서 다케다 가쓰요리의 대군과 맞섭니다. 밤마다 강을 건너 말을 풀고 불을 지르는 야습으로 다케다의 진영을 큰 혼란에 빠뜨립니다.
'고타로'라는 이름은 후대의 이야기와 전승을 통해 널리 퍼졌다는 말도 있습니다. 우두머리의 이름이 대대로 이어졌다는 설, 호조 가문이 멸망한 뒤 도적이 되어 에도에서 붙잡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실제 모습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등장하는 화2
제3화
키 2m·송곳니 4개의 닌자를 불러라후마 고타로
다케다의 대군을 앞두고 새벽까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젊은 대장 호조 우지나오. 그는 가신들이 '도둑놈'이라 깔보는 후마를 본진으로 부른다. 어둠 속에서 나타난 것은 키 2m가 넘고 송곳니가 네 개, 목소리가 5km 밖까지 들린다는 사내였다.
19페이지제4화
칼 한 번 안 뽑고, 대군을 무너뜨렸다후마의 야습(기세강 진영)
비 내리는 밤마다 강을 건너 말을 풀고, 불을 지르고, 함성을 지르는 후마의 닌자들. 칼 한 번 뽑지 않고 다케다의 대군을 무너뜨린 밤, 공포에 몰린 젊은 병사 야시치는 자신을 아껴 주던 곤로쿠에게 칼을 휘두르고 만다. 그리고 맨손으로, 같은 편끼리 벌어진 칼부림 한가운데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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