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바야시 야스타케 (후지바야시 사부지)란?
닌자 비전서 『만천집해』의 편자
후지바야시 야스타케는 에도 시대 전기의 이가 사람으로, 닌자 비전서 『만천집해(반센슈카이)』를 엮은 인물입니다. 이가 후지바야시 가문의 혈통을 이었다고 하며, 이가와 고가에 전해지는 닌자의 가르침과 기술을 모아 엔포 4년(1676)에 서문을 썼습니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많지 않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모든 화를 잇는 해설자로 등장합니다. 책을 엮으면서 닌자의 이름이 널리 퍼진 마가리 진, 닌자의 마음가짐인 '정심', 후마의 야습으로 독자를 안내하는 역할입니다. 밤의 전투 장면에는 들어가지 않고, 이야기의 시작과 끝에 나타납니다.
『만천집해』라는 제목에는 수많은 강물이 바다로 모이듯 여러 닌자의 가르침을 하나로 모은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닌자의 기술만이 아니라 그 기술을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가장 먼저 가르친다는 점이 이 책의 큰 특징입니다.
등장하는 화4
제1화
닌자가 태어난 단 하룻밤마가리 진(고가 닌자의 야습)
수만 장군군이 산골 마을로 밀려오던 밤, 겁 많고 귀만 밝은 고가의 젊은이 겐타가 적진 마루 밑에서 숨을 죽인다. "죽이지 않는다. 다만 재우지 않는다." 닌자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가 된 하룻밤을, 늙은 기록자가 등잔불 아래에서 풀어놓기 시작한다.
19페이지제2화
아무도 보지 않는, 열린 금궤정심(닌자 비전서 『만천집해』)
가족이 겨울을 무사히 나게 하고 싶은 이가의 젊은 닌자 요이치. 첫 잠입의 밤, 아무도 없는 방에서 뚜껑 열린 금궤와 마주한다. 진짜 닌자 비전서가 첫 장에 적은 규칙 '정심(正心)'을 그린 이야기.
19페이지제3화
키 2m·송곳니 4개의 닌자를 불러라후마 고타로
다케다의 대군을 앞두고 새벽까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젊은 대장 호조 우지나오. 그는 가신들이 '도둑놈'이라 깔보는 후마를 본진으로 부른다. 어둠 속에서 나타난 것은 키 2m가 넘고 송곳니가 네 개, 목소리가 5km 밖까지 들린다는 사내였다.
19페이지제4화
칼 한 번 안 뽑고, 대군을 무너뜨렸다후마의 야습(기세강 진영)
비 내리는 밤마다 강을 건너 말을 풀고, 불을 지르고, 함성을 지르는 후마의 닌자들. 칼 한 번 뽑지 않고 다케다의 대군을 무너뜨린 밤, 공포에 몰린 젊은 병사 야시치는 자신을 아껴 주던 곤로쿠에게 칼을 휘두르고 만다. 그리고 맨손으로, 같은 편끼리 벌어진 칼부림 한가운데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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