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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노 다쿠미노카미 나가노리 (아사노 나가노리)란?

마쓰노 로카에서 칼을 뽑은 아코 번주

아사노 다쿠미노카미란 하리마 아코 5만 석의 번주로, 겐로쿠 14년(1701년) 3월 14일 에도성 마쓰노 로카(소나무 복도)에서 기라 고즈케노스케에게 칼을 휘두른 인물입니다. 이 사건이 주신구라 이야기의 모든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해 아사노는 조정에서 온 사신(칙사)을 접대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그 의식을 지도하는 사람이 기라였습니다. 칼부림 직후 아사노는 그날 바로 무쓰 이치노세키 번주 다무라 우쿄노다이부의 저택에 맡겨져 할복 명령을 받았습니다. 세는나이로 35세였습니다. 아사노 가문은 영지를 몰수당했고 가신들은 주인 없는 낭인이 되었습니다.

왜 칼을 휘둘렀는지에 대해 아사노는 '원한이 있었다'고만 말했을 뿐 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거나 뇌물이 적었다는 등 여러 설이 전해지지만, 확실한 것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무덤은 도쿄 다카나와의 센가쿠지에 있으며, 낭사들도 그 곁에 묻혔습니다. 연극 『가나데혼 주신구라』에서는 '엔야 한간'으로 그려집니다.

제1화부터 읽기(무료)

등장하는 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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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칼을 뽑은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소나무 복도

시리즈 제1화. 1701년(겐로쿠 14년) 3월 14일, 에도성 소나무 복도. 천황의 사신을 접대하는 막중한 임무로 신경이 곤두서 있던 아사노가 의식 지도역인 기라에게 느닷없이 칼을 휘두른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가지카와가 뒤에서 붙잡아, 칼날은 끝내 닿지 않았다. 그 이유는 누구에게도 밝혀지지 않은 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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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화

몸을 묶고 4일 반을 달렸다아사노 다쿠미노카미의 할복과 급행 가마

시리즈 제2화. 칼을 뽑은 바로 그날 할복 명령을 받은 아사노 다쿠미노카미는 조용히 최후를 맞는다. 한편 하야미와 가야노는 몸을 가마에 묶은 채 약 620km를 4일 반 만에 달려 아코로 향한다. 모든 소식을 들은 오이시 구라노스케가 내뱉은 말은 단 한마디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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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막부군 앞에서, 칼을 뽑지 마라아코성을 넘겨주던 날

시리즈 제3화. 주군을 잃고 가문 단절이 정해진 아코성. 싸울 것인가, 죽을 것인가를 두고 가신들이 갈라선 가운데, 오이시 구라노스케는 '지금은 칼을 뽑지 않는다'고 결심한다. 몰래 떠나는 가로, 휴지 조각이 될 위기의 번찰, 에도에서 달려온 강경파. 그 모든 것 앞에서 오이시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성을 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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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화

쳐들어간 잠자리는, 아직 따뜻했다기라 저택 습격

겐로쿠 15년 12월 14일 눈 내리는 밤. 2년 가까이 참아 온 낭인들이 혼조에 모이고, 동트기 전 정문과 뒷문 두 갈래로 기라 저택에 쳐들어간다. 이웃 저택에 예를 다하고, 주군을 지키려던 젊은 가신의 죽음을 지켜본 그들이 들이닥친 침실에는 아직 온기가 남은 잠자리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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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화

쫓고 쫓던 그 남자는, 숯 창고에서 떨고 있었다기라 저택 습격

동이 터 오는데도 기라 고즈케노스케를 찾을 수 없다. 부엌 뒤 어두운 숯 창고에서 낭인들이 마주한 것은 하얀 잠옷 차림으로 떨고 있는 한 노인이었다. 1년 9개월에 걸친 추적이 끝난 아침, 터져 나온 것은 승리의 함성이 아니라 조용한 눈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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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화

원수의 목을 들고, 향한 곳은 무덤이었다센가쿠지로 향한 행진

습격을 마친 낭인들은 원수 기라 고즈케노스케의 목을 창에 걸고, 눈이 남은 에도 거리를 걸어 돌아가신 주군의 묘로 향한다. 가는 길에 동료가 준 곶감을 품에 넣은 아시가루 하나가 말없이 행렬에서 사라진다. 묘 앞에서 오이시는 처음으로 눈물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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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화

47인의 무사, 무덤은 46기뿐아코 낭인의 할복과 센가쿠지

습격을 마친 마흔여섯 낭인은 네 다이묘 가문에 나뉘어 맡겨진다. 호소카와 가문의 호리우치 덴에몬은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이윽고 오이시 구라노스케에게서 아들 지카라에게 보낼 편지 한 통을 부탁받는다. 어느 봄날 내려진 처분은 할복이었다. 늙은 이야기꾼 데라사카 기치에몬이 무덤 앞에서 이야기를 마치자, 이야기는 연극 『가나데혼 주신구라』의 막이 오르며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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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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