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모토노 요리마사 (겐잔미 요리마사)란?
누에를 쏜 노장, 반란에 나서다
미나모토노 요리마사란 활과 와카의 명인으로 알려진 겐지의 노장입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모치히토왕과 함께 헤이케에 반기를 들었고, 우지의 뵤도인에서 자결했습니다.
헤이케 이야기에서는 아들 나카쓰나가 다이라노 무네모리에게 아끼던 말을 빼앗기고 모욕당한 일이 거병의 계기 가운데 하나로 이야기됩니다. 요리마사는 모치히토왕에게 헤이케를 토벌하라는 명령(영지)을 내리도록 권했습니다. 우지 전투에서는 우지 다리의 다리판을 뜯어내 헤이케의 대군을 막아 내지만, 아시카가 다다쓰나 등이 말 뗏목을 짜서 강을 건너오자 뵤도인까지 물러납니다. 그곳에서 "땅에 묻힌 나무처럼 꽃 한번 피우지 못한 채"라는 뜻의 마지막 노래를 읊고 자결했습니다.
젊은 시절 밤마다 궁중에 나타나던 괴물 '누에'를 활로 쏘아 떨어뜨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헤이케 이야기 제4권에도 실려 있습니다.
등장하는 화2
제5화
요괴를 쏜 노인, 일흔 넘어 반란에 나서다우지강 전투(다리 싸움)
시리즈 제5화. 아들이 당한 모욕에 분노한 겐지의 노장 요리마사는 모치히토 왕과 함께 헤이케 타도에 나서지만, 우지에서 젊은 무사가 이끄는 '말 뗏목'이 강을 건너오고 만다. 일찍이 먹구름 속 괴물 누에를 화살 한 대로 떨어뜨린 노장은, 안개 속 보이지 않는 과녁에 마지막 화살을 날려 왕자를 탈출시키고 뵤도인에서 마지막 노래를 읊는다. 그날 밤 남겨 둔 두 번째 화살은, 명령서와 함께 이미 동쪽 땅의 젊은 겐지에게 닿아 있었다.
19페이지제14화
일족을 멸한 남자가 찾아왔다오하라 행차(겐레이몬인)
시리즈 제14화(최종화). 단노우라에서 홀로 살아남은 겐레이몬인 도쿠코는 오하라의 암자에서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초여름, 일족을 멸한 전쟁을 명한 고시라카와 법황이 남몰래 그녀를 찾아온다. 도쿠코는 그동안 품어 온 원망을 법황에게 직접 털어놓은 뒤, 자신의 생애를 '여섯 세상'에 빗대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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