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쿠마 (인웅왕)란?
진구 황후에게 맞선 반란의 왕자
오시쿠마노미코
오시쿠마(오시쿠마노미코)는 주아이 천황과 오나카쓰히메노미코토의 아들로, 오진 천황(호무다와케)의 배다른 형입니다. 진구 황후와 그 아들에게 맞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형 가고사카노미코와 함께 황후와 왕자를 기다려 치려 했지만, 싸움의 승패를 점치는 사냥 도중 가고사카노미코는 큰 멧돼지의 습격을 받아 죽습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군대를 진격시켜 장례 배를 공격했지만, 배에 숨어 있던 병사들에게 반격을 당했습니다. 게다가 황후 측 장군 다케후루쿠마노미코토가 항복하는 척 활시위를 끊자, 이쪽이 무기를 거둔 틈에 머리카락 속에 숨겨 둔 예비 시위를 걸고 공격해 왔습니다. 궁지에 몰린 오시쿠마는 장군 이사히노스쿠네와 노래를 주고받은 뒤, 함께 오미의 바다(비와호)에 몸을 던졌습니다.
마지막 노래에는 "후루쿠마에게 상처를 입느니, 논병아리처럼 오미의 바다에 잠겨 버리자"라는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