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타가라스란?
진무 천황을 이끈 하늘의 까마귀
야타가라스는 『고사기』에서 다카기노오카미가 하늘에서 보낸 길잡이 큰 까마귀입니다. '아타'는 옛 길이 단위로, '야타'는 매우 크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구마노 깊은 곳에는 난폭한 신이 많았기에, 다카기노오카미는 "야타가라스를 보낼 테니 그 뒤를 따라가라"고 일렀습니다. 이와레비코 일행은 야타가라스를 따라 산을 넘어 요시노강 하구에 이르렀습니다. 우다에서는 사자가 되어 에우카시·오토우카시 형제에게 "섬기겠느냐"고 물었지만, 에우카시는 우는살(소리 나는 화살)을 쏘아 이를 돌려보냈습니다.
발이 세 개인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고사기』에는 모습이나 발의 수가 적혀 있지 않으며 세 발은 후대에 퍼진 이미지입니다. 지금은 일본축구협회의 상징으로도 유명하며, 구마노의 신사들에서도 소중히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