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루란?
인간을 만든 어머니 여신
아루루는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어머니 여신으로, 인간을 만든 여신으로 여겨집니다.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는 엔키두를 탄생시킨 여신으로 등장합니다.
제1화에서는 우루크 백성의 탄식을 들은 하늘의 신들에게서 '인간을 만든 그대가 왕과 맞설 수 있는 자를 만들라'는 요구를 받습니다. 아루루는 손을 씻고 점토를 한 줌 집어 황야에 던졌고, 거기서 야생의 사람 엔키두가 태어났습니다. 폭군 길가메시와 대등한 자를 만들어, 왕의 힘이 향하는 곳을 바꾸려 한 것입니다.
점토로 사람을 빚는다는 생각은 메소포타미아의 다른 신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루루는 다른 문헌에서 벨레트 일리나 닌투 등으로 불리는 어머니 여신과 같은 존재, 또는 매우 닮은 존재로 여겨집니다.
등장하는 화2
제1화
인류 최초의 주인공은 폭군이었다길가메시와 엔키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젊은 왕 길가메시 때문에 우루크 백성은 괴로워한다. 그 탄식이 하늘에 닿자, 여신 아루루는 점토로 들의 사내 엔키두를 빚어낸다. 물가에서 그를 본 사냥꾼은 두려움을 품은 채 우루크로 향한다.
19페이지제2화
인간이 되는 조건은 빵과 맥주엔키두와 샴하트
물가에서 샴하트를 만난 엔키두는 다시는 짐승 무리로 돌아갈 수 없게 된 대신 지혜를 얻고, 빵과 맥주로 '인간'이 된다. 같은 무렵 우루크에서는 왕 길가메시가 '자신만큼 강한 벗'이 찾아오는 꿈을 꾸고 있었다.
19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