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하나노사쿠야비메 (코노하나사쿠야히메)란?
불길 속에서 아이를 낳은 꽃의 여신
고노하나노사쿠야비메는 고사기에 등장하는 산신 오야마쓰미의 딸로, 니니기의 아내가 된 여신입니다. 본명은 가무아타쓰히메이며, 이름 그대로 꽃이 피어나는 듯한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가사사곶에서 니니기를 만나 청혼을 받고, 아버지의 허락을 얻어 시집갑니다. 그런데 단 하룻밤 만에 아이를 가지는 바람에 니니기에게 '내 아이가 아닌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문 없는 큰 집을 짓고 흙으로 막은 뒤 '하늘 신의 자식이라면 무사히 태어날 것'이라며 불을 질렀고,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호데리·호스세리·호오리 세 아들을 낳았습니다.
후대에는 후지산의 신으로 여겨져, 후지산 혼구 센겐 대사 등에서 모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