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 천황 (중애천황)란?
신탁을 의심한 제14대 천황
다라시나카쓰히코 천황
주아이 천황은 『고사기』에서 제14대 천황으로 전하는 인물로, 이름은 다라시나카쓰히코 천황입니다. 야마토타케루의 아들이자 진구 황후의 남편입니다.
쓰쿠시의 가시히 궁에서 구마소를 치려 할 때, 천황이 고토를 타고 다케시우치노스쿠네가 신의 말을 청하자, 황후에게 신이 내려 "서쪽에 금은과 보물이 있는 나라가 있다. 그 나라를 내려 주겠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나 천황은 "높은 곳에서 보아도 바다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의심하고 고토를 밀어내 버립니다. 신의 노여움을 사자 권유를 받아 마지못해 다시 고토를 타기 시작했지만, 얼마 안 가 소리가 멎었고, 불을 밝혀 보니 천황은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이 천황의 죽음을 계기로, 황후가 신탁에 따라 바다를 건너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