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로란?
아내를 배신한 방탕한 아들
이자와 쇼타로
쇼타로는 우에다 아키나리의 『우게쓰 이야기』 중 한 편인 「기비쓰의 솥」의 주인공으로, 기비 지방의 부유한 농가 이자와 집안의 외아들입니다. 술과 여자에 빠져 부모도 골치를 앓았습니다.
제9화에서는 부모가 아들을 정착시키려고 기비쓰 신사 신관의 딸 이소라와 혼인시킵니다. 그러나 쇼타로는 유녀 소데에게 빠져, 이소라를 속여 돈을 받아 내고 소데와 함께 하리마로 달아납니다. 얼마 뒤 소데는 원령에 씐 듯 앓다가 죽고, 쇼타로 앞에 원령이 된 이소라가 나타납니다. 음양사의 가르침에 따라 사십이 일 동안 문을 걸어 잠그고 근신하다가 마지막 밤을 맞지만, 날이 밝았다고 생각해 그만 문을 열고 맙니다.
문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분명히 쓰지 않는 결말은 일본 괴담 가운데서도 특히 무서운 장면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