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타라란?
추방의 계기를 만든 시녀
만타라는 《라마야나》에 등장하는 왕비 카이케이의 시녀입니다. 카이케이의 친정에서 따라온 여인으로, 등이 굽은 모습이었다고 원전은 전합니다.
축하 깃발과 꽃으로 꾸며진 도읍을 보고 라마가 왕이 된다는 것을 안 만타라는 서둘러 카이케이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라마가 왕이 되면 왕비님도 바라타 님도 비참한 신세가 된다'며 불안을 부추겼습니다. 나아가 예전에 왕에게 약속받은 '두 가지 소원'을 쓰라고 꾀를 일러 줍니다. 처음에는 기뻐하던 카이케이도 그 말에 마음이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만타라는 라마의 추방이라는 이야기의 큰 전환점을 만든 인물이 되었습니다. 훗날 화가 난 샤트루그나에게 붙잡히지만, 바라타가 이를 말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