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라노 다다모리 (교부쿄 다다모리)란?
기습을 지혜로 피한 기요모리의 아버지
다이라노 다다모리란 다이라노 기요모리의 아버지로, 무사로서는 처음으로 궁중의 전상(청량전의 전상간)에 오르는 것을 허락받은 인물입니다. 헤이케가 번영할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헤이케 이야기의 '전상의 기습'에서는 도쿠조주인이라는 절을 지어 도바 상황에게 바친 공으로 궁중 출입을 허락받습니다. 이를 시기한 귀족들은 연회가 열리는 밤에 다다모리를 몰래 습격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다다모리는 칼을 뽑아 보여 상대를 움츠러들게 하고, 부하 이에사다를 뜰에 대기시켜 손을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다음 날 궁중에 칼을 가지고 들어왔다고 고발당하지만, 그 칼은 은박을 입힌 목도였습니다. 도바 상황은 망신을 당하지 않도록 대비하면서도 죄를 짓지 않은 그의 깊은 준비성을 칭찬했습니다.
헤이케 이야기 제6권에는 기요모리가 사실은 시라카와 상황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도 실려 있지만, 이는 하나의 설입니다.
등장하는 화3
제1화
50년 뒤 바다에 가라앉을 가문의 첫 승리궁중의 어둠 속 기습
시리즈 제1화. 무사로서는 처음으로 전상에 오른 다다모리. 이를 시기한 귀족들은 연회 날 밤 어둠 속에서 그를 기습하기로 꾸민다. 아들 기요모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다다모리는 칼을 한 번도 휘두르지 않는다. 어둠 속에서 번뜩이는 '칼'과 충직한 가신 이에사다만으로 자신을 깔보던 자들의 입을 다물게 하는 통쾌한 역전극.
19페이지제11화
투구 아래엔, 아들 또래의 소년아쓰모리의 최후
이치노타니 전투가 끝난 뒤에도 공을 세우려던 구마가이 나오자네는 바다로 달아나던 젊은 무사를 부채로 불러 세워 덮쳐 누른다. 투구 아래 드러난 얼굴은 아들 또래의 소년이었다. 소년의 허리에 꽂힌 피리를 본 순간, 새벽 전에 들었던 그 소리가 떠오른다.
19페이지제14화
일족을 멸한 남자가 찾아왔다오하라 행차(겐레이몬인)
시리즈 제14화(최종화). 단노우라에서 홀로 살아남은 겐레이몬인 도쿠코는 오하라의 암자에서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초여름, 일족을 멸한 전쟁을 명한 고시라카와 법황이 남몰래 그녀를 찾아온다. 도쿠코는 그동안 품어 온 원망을 법황에게 직접 털어놓은 뒤, 자신의 생애를 '여섯 세상'에 빗대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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